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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기저효과로 2Q 흑자전환
윤아름 기자
2021.08.10 18:03:31
작년 판매정지 처분 손실 회복…'캔박카스' 등 해외매출은 부진

[딜사이트 윤아름 기자] 동아에스티가 2분기들어 지난해 불거진 판매업무정지 처분 손실을 회복 했다. 위염치료제 '스티렌', 위궤양치료제 '가스터' 등을 비롯한 전문의약품 매출이 가파르게 회복한 덕이다. 다만,  기저효과를 제외한 해외‧신사업 매출은 부진을 겪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매출은 1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9억원, 6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실적 회복은 전문의약품이 견인했다. 주력 제품인 '스티렌', '가스터',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등은 2분기들어 모두 실적을 회복했다. 2분기 '스티렌'은 전년 동기 대비 202.8%, 전 분기 대비 3.3% 증가한 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모티리톤'은 각각 39.3%, 8.4% 증가한 80억원의 매출을 냈다. 손발톱무좀치료제인 '주블리아'는 53.5%, 28% 증가한 73억원을 기록했다.


기저효과가 제외된 해외수출‧신사업 매출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동아에스티의 2분기 해외수출은 35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6.8% 감소했다. 일본에 수출한 '다베포에틴알파BS' 등 바이오시밀러 제품 매출이 늘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캔박카스'의 주요 수출국인 캄보디아에서 매출이 줄었다. 주요제품인 '캔박카스'는 2분기 19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대비 3.4%, 전 분기 대비 3.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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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일환인 의료기기‧진단 사업 매출도 부진했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의료기기‧진단 사업을 비롯해 차세대 바이오기반 기술 개발, 바이오시밀러,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한 신사업을 모색 중이다. 하지만 의료기기‧진단 사업은 2분기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전분기 대비 22.3%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하반기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DMB-3115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임상 3상 개시하고 유럽은 2분기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유럽에서는 총 9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완료 후 글로벌 임상2상을 준비 중이며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국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4월 송도에 바이오 R&D센터 이전을 완료하고 디엠바이오 생산시설과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바이오의약품 연구 집중 및 가속화할 준비를 마쳤다"며 "향후 면역항암제 및 치매치료제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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