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홍기, 최보람, 엄주연 기자] GS리테일은 KB국민은행, KG이니시스와 손잡고 간편 결제 핀테크 시스템 GS페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GS페이는 GS샵, 마켓포 등 GS리테일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가입 후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더팝(GS리테일의 모바일앱)앱을 통해 가입하면 GS25나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10만원 이하 결제 시 비밀번호 입력 없이 원클릭 결제가 가능하게 한 점과 KB국민은행의 FDS가 적용돼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친환경 종이 소재 와인 패키지 도입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와인 선물용 포장 패키지를 재활용이 쉬운 종이 소재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와인 협력사별로 가죽이나 천, 폴리프로필렌(PP) 등 플라스틱 소재 등으로 제작한 포장용 패키지를 사용해 왔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 와인 선물 세트 패키지를 종이로 교체해 나가고, 와인 협력사들의 포장재 재고가 소진되는데로 이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U, 메타버스 플랫폼에 '제페토한강점' 오픈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 공식 제휴 편의점인 'CU제페토한강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CU제페토한강점은 실제 점포처럼 구현하기 위해 BGF리테일 제페토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이 직접 점포 레이아웃과 집기 및 상품 모델링에 참여했다. 편의점 루프탑에는 CU의 자체브랜드(PB) 원두커피인 GET커피 머신을 설치했고, 1층에는 취식 공간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버스킹 무대도 구성했다.

◆SSG닷컴, 최대 50% 할인 장보기 행사 진행

SSG닷컴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50% 상품 할인, 할인 쿠폰 발급, 카드 청구 할인, 신세계포인트 할인 등을 제공한다. 12일 단 하루는 할인 혜택을 극대화한 '쓱장날', 13일부터 15일까지는 주요 먹거리를 할인하는 'e데이' 행사를 연다. 쓱장날은 오전 9시부터 선착순 3만명에게 이마트몰, 트레이더스몰, 새벽배송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쿠팡, 신라면세점 '재고 면세품' 판매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신라면세점과 손잡고 '재고 면세품'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신라면세점의 경우 자체 채널인 '신라트립'에서만 재고 면세품을 판매해 왔으나, 지난 7월부터 판로 확대를 위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와 협력했다. 고객들은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신라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는 100여개 브랜드의 2000여개 재고 면세품을 면세점 정상가격 대비 최대 74%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명품 패션·시계·잡화·전자제품 브랜드의 인기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GRS, '착한점심' 리뉴얼 후 판매량 30% 증가 

롯데리아는 지난 점심 타임 이벤트 메뉴 '착한점심' 판매량이 리뉴얼 전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6월 착한점심 리뉴얼을 통해 총 6종의 인기 세트 메뉴 가격을 평균 약 15% 내렸다. 리뉴얼 운영 결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3시간 가량 판매 되는 롯데리아 착한점심은 리뉴얼 전인 5월 대비 6월과 7월에는 약 30%, 약 50%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CJ ENM, ESG 경영 본격 시동

CJ ENM은 ESG 경영의 효과적인 추진기반과 실행체계를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5월 ESG 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최근 UN 글로벌콤팩트(UNGC) 가입도 마쳤다. 환경과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CJ ENM은 ESG 경영의 세부 기틀을 올해 안으로 마련하고 국제적 원칙을 준용하는 ESG 실행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