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증권신고서 제출…9월 상장 예정
1800만주 전량 신주 발행…자금 1조 조달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1일 09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유범종 기자] 세계 1위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이 친환경 미래사업 투자를 위한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9월까지는 상장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1800만주로 1주당 희망공모가액은 5만2000원에서 6만원이다. 최대 1조800억원 규모의 공모자금이다.


이번 공모주식은 구주 매출 없이 전량 신주 발행한다. 조달자금은 현대중공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기술개발 투자에 사용한다. 현대중공업은 수소‧암모니아선박, 전기추진 솔루션, 가스선 화물창 개발 등 무(無)탄소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선박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AI기반 스마트선박과 자율운항 기술 등을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능형 자동화시스템, 데이터 기반 운영시스템 등을 도입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조선소를 구축하고, 해상수소 생산 플랜트 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 투자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최종 확정하는 등 9월 내에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조선분야 패러다임이 친환경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면서 "이번 공모자금으로 친환경 미래기술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세계 1등 조선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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