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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입점 기업 제품 불만 책임진다
전경진 기자
2021.08.11 10:03:05
국회 제재 움직임에 교환·환불 정책 변경, 중장기 수익 기여도 감안 선제 조치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1일 10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아마존이 자체 소매 상품 외에 입점 기업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도 책임지기로 했다. 상품 결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면서 미국 국회가 제재를 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다. 전체 매출에서 입점 기업 상품의 기여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관련 문제를 원활히 해소하고 중장기적인 수익 증대를 모색하는 쪽이 낫다는 결론을 내린 모양새다.


아마존은 10일(현지시간) 제품 교환 및 환불 관련 내부 정책(A-to-Z guarantee)을 개정했다. 앞으로 서드파티셀러(Third-party seller·입점 판매자) 상품 결함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에도 직접 대응할 예정이다. 그간 아마존은 자체 소매 사업에 대한 책임만 강조해왔다. 그간 입점 기업들이 판매하는 상품은 아마존과 상관없고, 단순히 기업에게 상품 판매 플랫폼만 제공하고 있다는 입장을 뒤바꾼 셈이다.


아마존의 정책 변경은 최근 입점 기업의 제품 하자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면서 국회 차원에서 제조물 책임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아마존 입장에서는 서드파티셀러 상품의 결함 문제를 조기에 해소하는 것이 향후 수익 증대 차원에서도 필요한 조치라 여긴 모양새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아마존 매출에 기여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아마존은 올해 프라임데이(유료회원 대상 연례 대규모 할인 행사) 때 서드파티 상품 판매 규모가 35억달러(4조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0%나 급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아마존이 서드파티 제품 결함도 책임지겠다고 선언한 이 날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종가 기준 주가는 3320.68달러로 전일 대비 0.6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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