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장례서비스 '21그램', 40억 투자 유치
한국투자파트너스‧SBS 신규 FI 참여··· 누적 투자금 65억

[팍스넷뉴스 최양해 기자] 반려동물 장례산업을 선도하는 '21그램'이 4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GS리테일과 와디즈파트너스로부터 20억원 규모 프리(Pre)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지 1년여 만이다.


11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21그램은 한국투자파트너스와 SBS로부터 40억원을 조달했다. 두 투자사가 각각 20억원씩을 투자했다. 이로써 21그램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65억원까지 늘어났다.


21그램은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로 온라인 반려동물 장례중개 플랫폼 사업에 주력해오다 지난해 10월 직영사업을 시작했다. 경기도 광주에 반려동물 장례식장 1호점을 개소하며 새로운 사업기반을 확보했다.


신규 투자자로 나선 한국투자파트너스와 SBS는 21그램의 직영사업 전환을 높이 평가했다. 기존 주력 사업인 온라인 반려동물 장려중개 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봤다.



21그램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직영사업 거점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지점 확장을 추진한다. 전국 어디에서나 21그램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통합 콜센터를 구축하고 장례용품을 비롯한 MRO(소모성 자재 구매 대행)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장례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 말소 등 장례산업 전 영역과 장례식장을 연결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할 계획이다.


21그램의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사업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6월 장례건수가 전년 11월 대비 350% 이상 성장했고, 월 매출액 또한 300% 이상 상승했다. 올 연말에는 장례건수와 월 매출액이 500%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온라인 장례 예약관리 서비스인 'e-동물장례예약관리시스템' 등을 제공해 기존 장례식장 사업자들과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권신구 21그램 대표는 "반려동물 장례산업과 21그램의 성장 잠재력을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기관들 덕분에 21그램의 목표를 보다 빠르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21그램의 맞춤형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장례산업을 혁신하고 문화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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