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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Q 영업익 269억…여전한 '미르4' 효과
김경렬 기자
2021.08.11 11:48:38
'미르4' 하향 안정화…글로벌 버전은 블록체인 기술 적용해 8월 중 출시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위메이드가 견고한 영업이익 흑자 전환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주력작 '미르4'의 매출이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 버전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 8월 중 서비스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75% 증가한 68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69억원으로 흑자전환 기조를 이어갔다. 


플랫폼 별로 살펴보면 2분기 모바일 매출은 4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8% 늘었다. PC온라인 매출은 38억원으로 같은 기간 24% 감소했다. 라이선스 매출은 2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했다. 기타 매출은 신사업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영향으로 29억원을 기록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라이선스 매출과 관련해 "아직 본 궤도에 오르지 않은 사설 서버 사업을 반영하지 않았음에도 기존 모바일 게임만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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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면 69%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58% 늘어난 47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은 같은 기간 30% 증가한 21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모바일로 출격한 미르4 효과가 크게 반영됐다. 미르4는 지난해 11월 출시부터 올해 2분기까지 누적 매출 약 1000억원을 달성했다. 장현국 대표는 "미르4가 3분기에도 매출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로운 장신구 업데이트 등으로 매출이 크게 빠지지 않고 안정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위메이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뛰고 있다. 미르4 해외 버전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8월 중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게임 내 가장 중요한 재화인 흑철을 유틸리티 코인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용자들의 핵심 자산인 캐릭터를 대체불가능토큰(NFT)화 해서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만들어간다는 입장이다. 


지난 5~8일 실시된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반응도 뜨거웠다. 장현국 대표는 "CBT에서는 가상 재화로 만들 '흑철'이 나오는 게임상 지역(계곡)에서 이용자 간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글로벌 전세계 서비스 동시 시작하면서 지역전, 국가별 문파가 형성돼서 국가간 대결 이뤄지는 모습도 보였다"고 언급했다.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모바일 게임 '미르M' 역시 연내 국내 출시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다.


장현국 대표는 "미르4의 성공과 라이선스 게임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도 좋은 성과를 올렸다"며 "올해는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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