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데브시스터즈, 2Q 매출 어닝쇼크
김경렬 기자
2021.08.13 08:06:44
하반기 '쿠키런: 킹덤' 일본·미국·유럽·대만·태국 등에서 현지화 마케팅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1일 16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2분기 어닝쇼크를 맞았다.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쿠키런: 킹덤' 매출이 하향세로 접어들면서 업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11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60% 증가한 95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97억원, 당기순이익 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퀀덤 점프로 흑자전환한 1분기 기조를 유지했다.


그러나 매출은 증권가 컨센서스에 비해 부진했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매출이 129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매출 규모는 컨센서스 대비 25%(334억원)나 모자랐다. 분기 매출 1000억원 수준을 하회하기 시작한 셈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수익 이연금액(49억원)이 회계 반영된 결과 분기 매출이 1000억원 아래로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역시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발생해 시장 전망치를 비껴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망치(451억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광고선전비(210억원) 등 영업 비용이 전년동기대비 315.2% 늘어난 760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인력 채용 가속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에 따른 투자 비용, 우리 사주 매입을 위한 기타 비용 등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more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IP 신사업...단일 IP 한계 넘어서나 거품 논란 속 게임업계 투자 '우왕좌왕'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에 일본·미국·유럽 등에서 마케팅을 실시해 쿠키런: 킹덤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글로벌 이용자를 늘리고 매출을 성장시키는 대대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이달 중순 티징을 시작한다. 9월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 유명 성우들의 보이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내달 말에는 일본 유명 IP와 컬래버레이션도 준비하고 있다. 10월에는 미국에서도 영어 버전 보이스 콘텐츠를 적용한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24개국도 성우 보이스 콘텐츠를 조만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럽 지역은 컴투스와 계약을 맺어 함께 공략한다. 이외에도 성우 콘텐츠는 향후 대만과 태국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자사 해외 매출은 555억원으로 총매출의 28%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하반기 해외 주요 게임 시장별 전략에 따라 현지화 및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더욱 큰 폭의 글로벌 수익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회사채 대표주관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