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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원가압박·中시장 역기저에 실적 저하
최보람 기자
2021.08.11 17:24:52
2Q 영업익 551억...전년比 36.1%↓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1일 17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K-스낵' 대표주자인 오리온이 올 2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밀가루 등 원재료 가격상승과 중국 역기저 효과가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리온은 올 2분기 연결기준 5017억원의 매출과 55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36.1% 감소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11%로 같은 기간 5.7%포인트 하락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39.9% 줄어든 395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이 저하된 요인으로는 중국시장에서의 판매량 저하가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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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실적을 보면 오리온 중국법인의 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4.3% 줄어든 22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69.2% 감소한 132억원에 그쳤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지난해에 비해 가정에서 소비하는 식품 수요가 줄어든 결과다.


베트남법인은 원재료 압박을 받으면서 수익성이 저하됐다. 올 2분기 매출은 6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6% 늘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8% 줄어든 78억원을 기록했다. 판관비율 절감분(1.8%포인트)이 매출 원가율 상승분(2.8%포인트)을 상쇄하지 못한 영향이다.


국내 및 러시아법인이 실적을 개선한 것은 위안거리로 꼽혔다.


오리온 본사의 올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950억원, 30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5.8% 각각 증가했다. 원재료값 상승에 발 맞춰 제품가격을 인상했고 광고 등 마케팅비용을 절감한 덕분이다.


러시아법인의 초코파이 및 비스킷류 제품 판매가 호조를 띄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3.8% 증가한 27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5.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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