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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분기 영업익 전년比 80.2%↓ '숨고르기'
김경렬 기자
2021.08.11 18:49:38
'제2의나라'·'마블퓨쳐레볼루션' 수익 반영될 하반기 도약 예고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넷마블이 올해 2분기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지난 6월10일 출시해 매출 4위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는 '제2의 나라: Cross Worlds' 수익은 하반기부터 본격 인식될 예정이다. 대형 신작 '마블퓨쳐레볼루션' 등의 출시도 앞두고 있는 만큼 매출 성장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다.


넷마블은 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8% 감소한 577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중 해외매출(4246억원)은 매출비중 74%를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0.2% 줄어든 1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같은기간 9.1%포인트 낮아진 2.8%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직원들의 연봉인상으로 증가한 인건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도기욱 넷마블 전무는 "인건비는 개발 스튜디오 인력이 지속 충원될 예정이기 때문에 감소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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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비용 역시 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넷마블은 지난해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 해외 출시에 마케팅비를 대거 투입했고 올해는 제2의나라에 현금을 쏟았다.


넷마블은 하반기를 기약했다. 지난 6월10일 글로벌 5개 지역에 출시해 양대 마켓에서 흥행한 제2의나라 매출은 3분기부터 온기 반영된다. 기대신작 마블퓨처레볼루션(제작 넷마블몬스터)은 이달 25일 중국과 베트남을 제외한 240여개국에 출시한다. 


자회사로 들인 소셜 카지노 게임 기업 '스핀엑스' 매출도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승원 넷마블 각자 대표는 "스핀엑스의 매출 규모는 2021년 기준 연간 7000~75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스핀엑스의 실적은 4분기부터 온기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밖에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가제)',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도 출격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한 '세븐나이츠2'는 중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 대표는 "2분기 제2의나라 론칭에 이어 하반기에는 8월25일 글로벌 240개국 출시를 앞둔 마블퓨쳐레볼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 게임들이 선보일 예정"이라며 "최근 인수계약을 체결한 스핀엑스의 가세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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