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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충전설비 대장주 차지포인트, 유럽 기술社 인수
심두보 기자
2021.08.11 22:01:15
1000억원 규모 M&A…목표주가 대비 현재 주가 낮은 편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1일 22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전기차 공급이 확대되면서 충전설비 산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가운데 미국의 대표 충전설비 업체 차지포인트(Chargepoint)가 M&A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차지포인트는 유럽의 전기화 솔루션 기업인 비리시티(ViriCiti)를 7500만유로(102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대금은 주식 제공 없이 현금매매로 진행된다. 비리시티의 팀과 고객 계정, 그리고 기술은 차지포인트로 편입될 예정이다.


비리시티는 배터리 관리, 충전소 모니터링, 텔레메틱스(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 차량 유지보수와 차량 운영 데이터를 포함한 전기 장치 운영을 최적화하는 정보를 통합해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프리크 디엘리센 비리시티 CEO는 "충전시설 선두업체인 차지포인트와 합류해 상호 보완적인 서비스를 통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파스콸레 로마노 차지포인트 CEO는 "북미와 유럽에서 모든 종류의 차량에 전기를 공급함에 따라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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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시설은 레벨 1부터 3까지 분류된다. 레벨 1에 가까울수록 설치 비용은 저렴하지만 충전시간이 길고, 레벨3에 가까울수록 설치 비용은 비싼 대신 충전시간이 짧다. 차지포인트는 미국에서 레벨2 기준 7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럽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유럽은 전기차 보급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현저히 부족한 상태로 유럽과 북미, 그리고 머지않은 미래에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대규모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다. 때문에 미국과 유럽 시장을 이끄는 차지포인트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 높다.


차지포인트는 2020년 SPAC과의 합병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후 10달러이던 주가는 3개월 만에 46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주가는 26달러 전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82억7600만달러(9조575억원)이다.


미국 애널리스트들의 차지포인트 목표주가는 37.5달러로, 현재 주가에 비해 44%의 상승 여력을 두고 있다. 올해 들어 시티그룹과 제프리스 등 투자은행이 이 기업에 대한 종목 리포트를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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