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2분기 영업손실 60억원 '적자전환'
인건비 48.5% 증가 및 검은사막 매출 37.8% 감소로 실적 부진

[팍스넷뉴스 최지웅 기자] 펄어비스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8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8% 감소했고 순이익은 28억원으로 88.1% 줄었다.


해외 매출 이연과 인건비 증가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직접 서비스로 전환한 검은사막 북미·유럽의 꾸준한 판매 실적에도 회계상 이연이 이어졌고, 지난 5월 약 100억원의 인센티브 등을 전 직원에 지급하며 인건비가 전년 동기 대비 48.5%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12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1년 연결기준 2분기 매출 885억원, 영업손실 60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펄어비스)


주력 IP인 검은사막의 매출 감소도 부진한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검은사막의 2분기 매출은 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했다. 검은사막의 매출은 ▲지난해 2분기 1115억원 ▲3분기 962억원 ▲4분기 844억원 ▲올해 1분기 829억원으로 매 분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검은사막의 부진을 만회할 만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펄어비스는 '이브 에코스', '검은사막 모바일' 등의 중국 진출로 실적 반등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5일부터 중국 서비스에 돌입한 이브 에코스는 출시 당일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6월28일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인 판호를 취득했다. 펄어비스는 8월25일 진행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신작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PLC(제품 수명주기)를 더 강화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게임스컴 참가 등을 통해 신작 공개 및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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