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에듀테크 '이메리투스'에 7563억 투자
코로나19 이후 에듀테크 기업 성장성 주목, 적극적 투자 나서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3일 09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소프트뱅크가 싱가포르 소재 원격학습플랫폼 기업 이메리투스에 7500억원을 투자했다. 소프트뱅크는 코로나19 발발을 기점으로 에듀테크(Education+Technology) 기업의 성장성을 눈여겨 보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소프트뱅크그룹의 비전펀드2가 다른 벤처캐피탈(VC)들과 함께 원격교육플랫폼 이메리투스(Emeritus)에 6억5000만달러(7563억원)를 투자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이 회사가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32억달러(3조7000억원)다. 이는 2020년 8월 투자 유치 과정에서 책정받은 몸값 대비 4배나 늘어난 가격이다. 


이메리투스는 주로 자격증과 관련된 교육을 제공하지만, 대학의 학위 및 부분 학위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도 제공한다. 미국, 유럽,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인도, 중국 등 50개 이상의 대학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교육이 금지된 중국에서 '온라인 과외 단속'에 영향을 받지 않는 업체로 알려지면서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에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원격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향후 에듀 플랫폼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낙관하는 모양새다. 


소프트뱅크에게 투자를 받은 국내 에듀테크 기업으로는 '산타 토익' 브랜드로 알려진 뤼이드(Riiid)가 있다. 올해 5월 뤼이드에 1억7500만달러(2000억원)을 투자했다. 뤼이드는 쿠팡과 아이유노미디어에 이어 소프트뱅크가 국내 기업에 단독으로 투자한 세 번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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