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NFT 선점 노린 그라운드X
⑤게임아이템·기업 발행 증명서 시장부터 공략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3일 16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원재연 기자] 2021년 국내 NFT(대체불가능토큰)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은 단연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다. 지난 2019년 클레이튼(Klaytn) 메인넷 출시와 함께 NFT기술에도 관심을 가져온 그라운드X는 카카오톡 가상자산 지갑 클립(Klip) 출시와 함께 게임아이템·기부증서·비상장주식증서 NFT에 대한 시도를 시작으로 발행 시장과 마켓플레이스까지 구축하며 국내 NFT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 


그라운드X는 지난 2020년 카카오톡 내 가상자산 클립(klip) 출시와 함께 NFT 시장 공략에 나섰다. 월 이용자 4500만명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보유한 '카카오톡'에 탑재된 만큼 일반 대중들에게 생소한 NFT 시장을 접근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2021년 가장 거래량이 많았던 연초 2조원까지 도달한 NFT시장 규모는 지난해 12월까지도 100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NFT로 거래되는 자산들 역시 주로 게임 아이템과 메타버스 내 디지털 자산 등 실물과 연계되지 않거나 내재 가치를 측정하기 힘든 시장을 위주로 형성돼 왔다.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되기 전 그라운드X 역시 다양한 분야의 NFT 발행을 시도했다. 이중 가장 먼저 손을 댄 것은 게임 아이템이다. 지난해 9월 엠게임의 유명 IP(지적재산권) '프린세스 메이커'를 이용해 만든 게임 엔딩 NFT와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드래곤', '클레이튼나이츠' 등의 게임 아이템을 NFT화해 클립에 저장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게임 아이템 외에도 그라운드X 초기 시도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8월 현대카드와 카드 발급·결제 이력을 증명하는 NFT를 발행했으며, 9월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와 비상장 주식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하는 '투자조합 가입 증명서'를 NFT로 제공했다. 엔젤리그의 NFT는 현재 토스, 마켓컬리, 쏘카 투자조합 증명서 등이 발행됐다.


기업들이 직접 원하는 용도의 NFT 디지털 자산을 발행할 수 있는 기반 또한 닦았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클립 파트너스'는 간편한 UI, UX등으로 기업이 직접  NFT를 클레이튼 기반으로 제작·발행·관리할 수 있게 한다. 증권관리 플랫폼 쿼타북, NGO 굿네이버스 등 또한 클립파트너스를 통해 '주식미발행확인서', '기부증서'를 발행했으며 총 40곳의 기업이 56만개 NFT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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