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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리노랩, 기술성평가 재도전 'IPO 속도'
류석 기자
2021.08.18 13:00:17
한국기업데이터·나이스디앤비 의뢰 예정…'A' 등급 이상 목표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7일 16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석 기자]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아벨리노랩이 작년에 이어 기술성평가 시험대에 다시 오른다. 상장 요건을 충족하는 등급을 확보해 연내 코스닥 상장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7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아벨리노랩은 최근 기술성평가를 의뢰할 기관을 선정하고 사전 준비 작업에 나섰다. 여러 평가기관 중 한국기업데이터, 나이스디앤비에 기술성평가를 의뢰할 예정이다. 


오는 9월 혹은 10월 중 등급 획득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오랜 기간 상장을 준비해왔던 만큼 등급 획득만 마무리되면 증시 입성은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아벨리노랩이 기술성평가를 받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이크레더블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기술성 평가를 받았다. 앞선 두 기관으로부터 각각 'A'와 'BB' 등급을 받았으나 기술특례상장 신청 요건을 충족하지는 못했다. 


국내 기업과 달리 해외 기업으로 분류되는 아벨리노랩은 두 기관 모두에서 'A' 등급 이상을 받았어야 했다. 현재 한국거래소의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 규정에 따르면 국내 기업은 'A'와 'BBB' 등급 이상을, 해외 기업은 'A', 'A' 등급 이상을 받아야 상장 요건이 충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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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리노랩은 현재 300억원 이상 규모 프리IPO(상장 전 자금조달)도 추진하고 있다. 기술성평가 결과에 따라 프리IPO 성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 기업가치도 올해 초 몇몇 투자사로부터 평가받은 4500억원보다 월등히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한 투자사와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협의를 진행 중이었지만 일부 조건과 일정상의 문제로 중단됐다. 현재는 새로운 투자사와 다시 논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기술성평가 등급 획득 이후 투자 유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아벨리노랩은 한국에서 설립됐지만 2011년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파크로 본사를 옮기면서 미국 바이오벤처로 분류된다. 희귀질환인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분자 진단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제품도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기도 했다. 


아벨리노랩은 국내에 자회사 성격의 법인을 두고 있다. 창업자인 이진 대표가 최대주주다. 주요 투자자로는 NHN인베스트먼트, 동유기술투자, 씨스퀘어자산운용, NH투자증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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