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벤처투자, 제노코 투자 '잭팟'
2016년 30억원 투자…300억원 이상 회수하며 멀티플 10배 기록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8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신한벤처투자(전 네오플럭스)가 5년전 투자한 제노코로 큰 수익을 실현하게 됐다. 현재까지 보유 지분의 90% 정도를 처분해 투자원금 대비 10배 이상의 금액을 회수한 상황이다. 


17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신하벤처투자는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KoFC-Neoplux R&D-Biz Creation 2013-1호 투자조합'과 '네오플럭스 기술가치평가 투자조합'으로 보유한 제노코 지분을 순차적으로 처분하며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평군 처분 단가는 5만5000원 이상으로 이달에만 총 109억원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 


제노코는 2004년 설립된 위성통신부품 제조 기업이다. 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사업의 핵심부품인 비접촉식광전케이블을 주력으로 제조하고 있고, 위성탑재체분야 국산화 개발과 위성탑제체를 구성하고 있는 전자장비 등의 항공전자장비를 제조, 공급하고 있다. 


신한벤처투자는 2016년 제노코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하며 첫 기관투자자로 나섰다. 당시 운용하던 두개의 펀드를 활용해 30억원을 투자했다. KoFC-Neoplux R&D-Biz Creation 2013-1호 투자조합dms 2013년 500억원 규모로 결성된 펀드로 KDB산업은행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네오플럭스 기술가치평가 투자조합은 2015년 60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해당 펀드의 주요 출자자로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성장사다리펀드와 신한은행 등이 참여했다.



올해 3월 제노코가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하면서 투자금 회수(엑시트)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제노코는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452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제노코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7000∼3만3000원)를 초과한 3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이후 제노코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후 주가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자 신한벤처투자도 발빠르게 엑시트에 나섰다. 지난 3월 일부 지분을 처분한 후 이후 이달 들어 추가로 지분을 처분하며 3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실현하게 됐다. 지난해 9월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한 신한벤처투자 입장에서는 유의미한 트랙 레코드를 추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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