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저가폰 내놓은 '구글', 하드웨어 사업 '박차'
저가폰 픽셀 '5a' 공개…안드로이드 생태계 조성자, 잇달아 IT제품 직접 출시 눈길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8일 09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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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최근 구글이 고사양 스마트폰에 이어 신규 저가폰을 잇달아 시장에 공개했다. 검색, 콘텐츠 사업을 넘어 스마트폰, 웨어러블 제조 등 하드웨어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힘을 싣고 있다.



구글은 17일(현지시간) 새로운 저가형 픽셀 폰 '픽셀 5a'를 발표했다. Pixel 5a의 가격은 449달러며, 26일부터 판매한다. 픽셀 5a는 작년 '픽셀 4a 5G'보다 성능이 좀 더 개선된 제품이다. 더 큰 배터리와 화면, 방수 기능 등을 제공한다.


구글의 신규 저가폰 출시는 이달초 고사양 스마트폰 '픽셀 6', '픽셀 6프로'를 공개한지 며칠이 안돼 이뤄졌다. 고사양 스마트폰은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다. 픽셀 6와 필셀 6프로의 특징은 퀄컴의 칩 대신 구글이 자체 개발한 '텐서(Tensor)' 칩을 사용했단 점이다. 덕분에 이전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구글은 애플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와 인지도가 낮은 데다 가격 경쟁력 마저 낮아서 점유율 경쟁에서 밀렸다. 저가폰 신규 출시에 이어 고사양폰의 가격까지 내려갈 경우 경쟁 열위의 상황을 다소 극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글은 검색, 유튜브, 구글 클라우드 등 콘텐츠 및 소프웨어 사업으로 수익을 내온 기업이다. 하지만 최근 하드웨어 사업 확대에도 힘을 싣고 있다. 


지난 1월 핏빗(Fitbit) 인수를 완료하며 피트니스 웨어러블 시장에 진출한 것이 대표적이다. 5월에는 제품을 직접 가지고 놀고, 구매 할 수 있는 첫 번째 오프라인 소매점도 열었다. 이외에도 스마트홈용 디스플레이, 스피커, 온도 조절기, 보안 카메라 및 초인종 등 다양한 네스트(Nest) 제품 역시 잇달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외신들은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구축, 관리하는 구글의 행보에 주목한다. 생태계 표준을 결정하는 구글이 직접 하드웨어 제품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향후 일반 IT 제조 업체들이 사업적 부침을 겪을 가능성도 있어서다.

 

한편 17일 구글의 주가는 2733.23 달러로 전일 대비 1.19% 하락했다. 신제품 출시 소식보다 인플레이션 및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기술주' 구글의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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