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상반기 순익 6033억…전년비 12배 '껑충'
가상자산 거래 대금 급증 영향…"올해 순이익 1조5000억 예상"

[팍스넷뉴스 최양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가 올 상반기 60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빗썸코리아 최대 주주 비덴트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빗썸코리아의 순이익은 6033억3326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4% 증가했다. 빗썸코리아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9% 증가한 6087억7246만원이다.


이번 호실적 요인은 지난 4월경 암호화폐 거래 대금 급증으로 거래 수수료로 수익을 챙기는 거래소들의 실적 상승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빗썸의 단일 최대주주인 비덴트도 호실적을 올렸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374억7181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84% 상승한 수치다. 비덴트는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와 지주사 빗썸홀딩스 지분을 각각 10.23%, 34.22%씩 보유하고 있다.



김성권 비덴트 홍보실장(이사)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세계 가상화폐 시총은 16일 환율로 2377조 6064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되는데, 이는 지난달 20일 저점구간(1338조 5958억원) 대비 약 77% 오른 상태다.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는 만큼 거래소인 빗썸의 수수료 수익과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빗썸의 현재 성장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순이익 1조 5000억원을 충분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비덴트는 지난달 공시를 통해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한 AI·가상현실 기획 제작 서비스업 등 메타버스, NFT 관련 업종 신규 사업 계획을 밝혔다. 금융, 문화, 예술,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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