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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GS리테일의 요기요 인수 긍정적"
최보람 기자
2021.08.18 17:25:50
재무부담 크지 않고 시너지 발현 가능성에 초점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이 GS리테일의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요기요) 인수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인수부담이 크지 않고 퀵커머스사업에서의 시너지발현 가능성이 적잖다는 점에서다.


한기평은 18일 "GS리테일은 요기요 인수로 퀵커머스 시장 내 시너지 창출 등 사업측면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인수부담도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GS리테일은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등 재무적 투자자(FI)와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13일 요기요 지분 100%를 8000억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이들은 이후 요기요의 유상증자에 참여 2000억원을 더 지출할 예정인데 이 과정에서 GS리테일이 들일 비용은 총 3000억원이다.


한기평은 먼저 GS리테일이 요기요 인수에 들인 투자금이 크지 않은 만큼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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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 3월말 기준 GS리테일과 GS홈쇼핑(현 GS리테일 홈쇼핑BU)의 단순 합산 기준 보유 현금성자산은 1조252억원으로 지분 인수대금 납입에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인수대금을 전액 차입조달 하더라도 부채비율 및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35.5%와 35.8%로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기평은 요기요 인수가 GS리테일의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균 한기평 평가전문위원은 "GS리테일은 과점화 돼 있는 편의점 업계에서 수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추가 성장동력 발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배달앱 시장 2위인 요기요 인수를 통해 약점으로 꼽혀 온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 퀵커머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다만 GS리테일이 요기요를 인수 후 진행할 추가 투자비용 부담 등은 향후 신용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했다.


김 위원은 "퀵커머스를 위한 추가 인력 및 점포 내 보관장소 확보가 필수적이고 온오프라인 인프라 통합도 필요해 사업 안정화까지 상당한 시간 및 비용이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에 향후 원할한 사업 운영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여부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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