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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메타버스 시대 준비한다!
최지웅 기자
2021.08.19 11:45:29
이프랜드, 5G 킬러콘텐츠로 주목…비대면 시대 트렌드 주도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9일 11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텔레콤이 이프랜드로 누구나 참여하고 만드는 메타버스 세상을 열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SK텔레콤이 5G 시대의 핵심으로 '메타버스'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수요가 확산되면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회의, 발표, 미팅 등이 빠르게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지난달 14일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출시하며 일찌감치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와 가상을 뜻하는 '메타'의 합성어로 아바타를 통해 현실과 똑같은 사회,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메타버스를 이루는 핵심기술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아우르는 확장현실(XR)이다. SK텔레콤이 다년간 서비스를 진행하며 기술력을 확보한 영역으로 이를 통해 메타버스 시장에서도 충분히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소셜VR'과 '버추얼 밋업'을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프랜드를 5G 시대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각오다.


◆ 5G 시대 킬러 콘텐츠 갈증 해소


SK텔레콤이 서비스 중인 이프랜드는 다양한 가상공간과 아바타를 이용해 비대면 소통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간소화와 사용성에 중점을 뒀다는 점이다. 앱을 실행하면 메인 화면에 본인의 아바타와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고 현재 개설된 메타버스 룸들도 리스트업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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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아바타 종류와 감정 표현 액션도 대폭 강화했다. 아바타의 성별과 헤어스타일은 물론 키와 체형까지 총 800여 종의 코스튬을 제공하고 동작을 통해 생각과 표현을 전달하는 감정 표현 모션도 66종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4일 5G시대를 대표할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출시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이프랜드에는 대형 콘퍼런스홀, 야외무대, 루프탑, 학교 대운동장, 모닥불 룸 등 18종 테마의 가상공간이 있으며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이프랜드 내 메타버스 룸에서 원하는 자료를 문서(PDF) 및 영상(MP4) 등으로 공유하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환경도 구축했다. 하나의 룸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130명이다. 수용 인원을 확대해 수백 여명이 참여하는 대형 콘퍼런스 등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프랜드는 5G 가입자를 유치할 킬러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5G 서비스 이용자 1600만명 시대가 열렸지만 고화질 동영상 시청을 제외하고 즐길 거리가 많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를 앞세워 5G 시대 핵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 팬미팅부터 대학축제·불꽃놀이까지 메타버스 세상 


이프랜드는 네이버 '제페토'가 독주하는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 시장에서 강력한 도전자로 관심을 모은다. 하지만 글로벌 누적 이용자 2억명을 돌파한 제페토에 비하면 아직은 갈 길이 멀다. SK텔레콤은 차별화된 플랫폼을 구축해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19일 메타버스 공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프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향후 이프랜드 내에서 K팝 팬미팅 행사를 비롯해 대학 축제, 불꽃놀이 등 다양한 대형 행사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타버스 연애코칭', '뮤직토크 콘서트', '인디살롱' 등 이용자들이 일생 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프랜드는 앞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마켓 시스템 및 공간제작 플랫폼 등을 적용하고 대학축제·K팝 팬미팅 등 대형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트렌드를 선도할 방침이다. (사진제공=SK텔레콤)

이프랜드는 연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자사 증강현실 플랫폼인 '점프'를 홍콩·미국 등에 진출시킨 경험을 적극 활용해 이프랜드의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익 모델도 구축한다.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은 마땅한 수익 모델이 없다는 점에서 지속 성장 가능성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SK텔레콤은 연내 이프랜드에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는 마켓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가 본인만의 의상이나 아이템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들 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는 "이제 막 첫걸음을 뗀 SK텔레콤의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는 MZ세대를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새로운 현실로 바꾸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프랜드가 이용자들의 꿈과 함께 성장하며 5G 시대를 대표할 메타버스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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