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대한전선·양재피에프브이 계열편입
비금융 41곳·금융보험사 1곳 등 42개사…에이치비리솜은 계열 제외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0일 16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상호출자제한 대기업집단에 포함된 호반건설이 대한전선 이하 계열사들을 호반산업 산하 기업으로 편입 완료했다. 회생절차를 종결한 에이치비리솜은 호반호텔앤리조트가 흡수합병했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올해 상반기 4개 기업을 기업집단에 신규 편입하고 4개 기업은 제외했다. 신규편입한 기업은 ▲양재피에프브이 ▲대한전선 ▲대한씨엔에스 ▲이비뉴스 등이다. 제외한 기업은 ▲에이치비리솜 ▲이노파크랩스 ▲영암마트운남점 ▲열린개발 등이다.


호반건설의 기업집단 계열회사수는 종전과 동일한 42개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금융보험사 41곳과 금융보험사 1곳(코너스톤파트너스)이다.

앞서 호반건설 계열 호반산업은 지난 4월 대한전선 지분 40%를 인수했다. 이번에 대한전선 편입을 공식화하면서 호반건설그룹의 자산총계는 12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호반그룹의 올해 1분기 공정자산 총액 10조7000억원과 같은 기간 대한전선의 자산총계를 합산한 값이다. 이와 함께 대한전선이 100% 지분을 보유 중인 대한씨앤에스도 호반그룹에 합류했다.


양재피에프브이는 부동산개발 및 공급업체로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산17-7번지 일원의 부지에 민간임대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 건물신축을 위해 설립한 기업이다. 작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328억원이었다. 당시만 해도 보통주와 제1·2종 종류주식을 포함해 ▲서원산업개발 60.01% ▲미래에셋대우 31.99% ▲미래에셋컨설팅 8% 등의 주주로 구성돼 있었다. 호반건설이 이들의 지분을 취득한 시점은 6월 이후로 추정된다.



호반건설은 이와 함께 언론사 이비엔(EBN)을 보유 및 운영 중인 이비뉴스 지분 80.5%를 인수하며 계열로 편입했다.


반면 생활숙박시설 운영업체 에이치비리솜은 계열에서 제외했다. 에이치비리솜은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지분 전량을 소유한 기업이었다. 지난 2018년 리솜리조트가 회생절차에 돌입할 당시 채무를 이어받은 존속법인 리솜리조트에서 물적분할해 설립했다. 이후 해당 회사는 부인권 소송을 담당했고 2018년 말 회생절차를 완료한 뒤 존속하다가 올해 4월 14일 공식적으로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했다.


에이치비리솜은 4월 27일 이사회를 통해 모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와의 합병 및 회사해산을 결정했다. 당시 에이치비리솜은 "회생 종결에 따라 회사의 목적을 달성했다"며 "회생 채권 등 소송 결과물을 합병존속법인으로 이전해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고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6월 18일을 기일로 합병 및 합병등기를 완료했다.


자산총계 15억원 규모의 영암마트운남점과 22억원 규모의 부동산임대업체 열린개발은 친족독립경영을 이유로 계열에서 제외시켰다. 두 기업의 대표자는 김용삼씨다. 영암마트운남점은 지난 2017년, 열린개발은 지난 2018년 각각 호반그룹에 편입됐다.


화학제품제조업체 이노파크랩스는 지난 5월 1일 설립 후 약 3개월만에 호반그룹 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소속되면서 친족회사는 모두 포함했지만 계열기업 간 거래 또는 지분관계가 없는 곳은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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