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전체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최대 5000억 공모채로 시장 '데뷔'
배지원 기자
2021.08.23 08:45:28
사모채로만 조달하다 첫 공모채…A+등급에 '긍정적' 전망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0일 16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배지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으로 공모채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2023년까지 예정된 4공장 증설 등 시설투자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음달 3000억원에서 최대 5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만기는 3년물, 5년물로 나눠 2500억원, 500억원씩 발행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공모채 발행을 앞두고 받은 첫 신용평가 평정에서 A+등급을 부여받았다. 평가를 맡은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모두 등급전망이 '긍정적'으로 부여돼 향후 등급 상승의 가능성이 있다.


김수민 한신평 연구원은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업체로서 우수한 시장지위와 사업역량,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 추세를 반영했다"며 "기준 위반 관련 리스크 완화, 삼성그룹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독자신용등급 보다 1노치 높은 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2014년 500억원 1회차 사모사채 발행을 시작으로 2016년 2회차 400억원, 3회차 800억원, 4회차 500억원, 2017년 5회차 500억원 등을 발행했다. 생산시설 투자를 진행하면서 4년간 사모사채 시장에서만 총 46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관련기사 more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연속 최대 실적 삼성바이오로직스, 백신 CMO 본격화 삼바, mRNA 원액 생산 나선 이유는 삼성바이오, mRNA 원액생산 위한 부지 매입

한광열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장 증설, 제2 바이오캠퍼스 건설로 부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수주 확대, 매출 및 이익 증가로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넘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코로나19 백신을 업고 1조 클럽에 무난히 안착할 전망이다. 상반기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7% 증가한 6730억원으로 올라서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부터는 백신 생산이 본격화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된 성장 동력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위탁생산(CMO) 수주 전략이다. 지난해 5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코로나 치료제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일라이릴리와도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생산 계약을 맺었다. 올해 5월에는 모더나와 mRNA 백신(mRNA-1273)에 대한 완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모더나 백신 대량 생산을 본격화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현재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백신 원료의약품 생산설비 구축 및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인증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백신의 원료의약품 생산부터 완제의약품 생산까지 가능한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김승언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세계 최대의 바이오제약사인 로슈를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대형제약사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매우 우수한 매출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대규모 자본적지출이 계획되어 있어 차입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나 잠재 수주 물량과 거래기반을 감안시 투자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알람
우리은행
Infographic News
업종별 회사채 발행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