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K인베스트, 액셀러레이터 등록…초기기업 투자
팁스 프로그램 운영…활발한 펀드결성, 투자재원 확보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3일 16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BSK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등록하며 팁스 프로그램 운영사 지위를 획득했다. 과거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시절부터 집중해온 초기기업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설립 후 첫 1000억원대 펀드 결성에 나서며 외형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23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BKS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말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기획자 등록을 완료했다. 팁스 프로그램 운영사 자격을 획득하기 위한 조치다. 팁스는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 운영사가 벤처기업에 투자한 후 정부가 연구개발, 창업사업화, 해외 진출 자금 등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이다.


BSK인베스트먼트는 현재 사명을 바꾸기 전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부터 팁스 운영사로 참여해왔다. 초기 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를 결성해 투자하고 사후관리, 인큐베이팅 경험을 쌓았다. 2017년 코스닥 상장사 백산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후에도 투자 방향성을 유지해오고 있다.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창업기획자 투자의무가 강화되면서 액셀러레이터 자격을 자진 반납하는 벤처캐피탈도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으로 창업기획자를 대상으로 한 정기검사를 시행하는 상황에서 케이런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등은 창업기획자 등록 말소를 선택했다.



BSK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과거부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투자를 진행해왔다"며 "팁스 운영사 자격을 보유하며 초기 투자를 진행한다면 투자의무 비율은 충족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BSK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334억원 규모의 'BSK 9호 청년창업 투자조합'과  485억원 규모의 '스마트 수소경제 및 E-신사업 BSK 10호 투자조합' 결성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신영증권과 함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산업기술진흥원, IBK기업은행,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디지털산업혁신펀드 2호'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해당 펀드의 최소결성금액은 1000억원 이상으로 BSK인베스트먼트 설립 후 최대규모 펀드 결성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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