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정책 지원 확대 속 탄소포집株 '주목'
김세연 기자
2021.08.25 09:57:54
2022년 핵심 투자항목 지정…유니드 등 저탄소 신유망 산업 투자 기대감 ↑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5일 09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정부의 내년도 핵심 투자항목 지정 행보에 힘입어 탄소포집 관련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법령 정비로 탄소중립 관련 정부차원의 지원 확대가 예고되며 해당 분야에 대한 선점 효과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덕분이다. 


◆ 본격화된 2050 탄소중립, 정책 지원 확대


25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내년 핵심 투자항목으로 탄소중립 지원을 강조하며 관련 예산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일명 '넷-제로(Net-Zero)'라고 불리는 2050 탄소중립은 다양한 인간활동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발생된 온실가스도 감소시켜 실질적 배출량을 '0'에 가까게 만든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more
포스코, 현대重과 손잡고 세계 최초 대형 탄소운반선 개발 추진 민자발전사 GS EPS, 첫 ESG채 발행 나선다 한국조선해양, 머스크와 손잡고 친환경선박 시대 선도 게임계 걸음마 뗀 ESG 경영...지속 성장 위해 필수

유럽연합(EU)는 2050년부터 자국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 수입되는 제품에 부과하는 탄소 국경세를 도입하고 미국 역시 2025년부터 탄소 국경세 시행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 역시 2020년 12월7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기후대응기금 신설을 추진중이다.  매년 교통·에너지·환경세의 7%와 온실가스 배출권 유상 할당 수입, 정부 및 기관 출연금 등으로 구성되는 2조원 이상의 기금 마련을 위한 탄소중립기본법(기후위기대응법)은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하고 본회의 논의를 앞두고 있다. 


정책적 탄소중립 노력은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주목하는 친환경 및 ESG(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확대와 맞물려 저탄소 신유망 산업의 육성과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차별화된 탄소포집 기술, 성장 기대 급등


금융투자업계는 관련 기금 조성과 기본법 마련이 본격화되는 만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실질적 기술인 탄소포집 관련 종목의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탄소 포집이란 화석 연료 사용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모으는 것으로 탄소중립의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IEA(국제에너지기구)가 발표한 이산화탄소 포집량 전망에 따르면 앞으로 9년간 탄소포집 시장이 2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산화탄소 포집 관련 종목으로는 유니드, 켐트로스 등이 주목된다. 이들 모두 탄소포집과 저감 관련 기술을 갖춘 만큼 정책 추진이 본격화된 7월이후 동반 상승를 보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나 2차전지보다 빠르게 성장할 탄소포집 산업 핵심 소재에 대한 투자 기대감이 본격화된 덕분이다.  


유니드는 탄소포집 흡수제인 칼륨계(가성·탄산칼륨)의 전세계 시장을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선도 기업이다. 지난해 팬데믹 속에도 연결기준 매출 890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62억원, 768억원을 거뒀다. 올 상반기에도 매출 5309억원, 영업이익 992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무려 235.0% 급증한 1397억원을 시현했다.


꾸준한 실적 성장세는 큰 폭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연초 4만원 후반(4만8800원, 1월 4일 종가)를 기록했던 유니드는 지난 7월 중순 주당 10만원 선을 돌파한 데 이어 14만원 안팎(13만7000원, 24일 종가)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연초 대비 180.7% 상승했다. 


탄소포집 관련 케미칼 소재 개발기업인 켐트로스도 탄소중립기본법 도입 기대 속에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연초 7700원(1월4일 종가)에 머물렀던 켐트로스도 7월이후 상승세로 돌아서며 주당 1만원 안팎(9210원, 25일 종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전우재 한화투자증권 연구윈은 최근 보고서에서 "2030년 탄소저감과 2050년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신재생발전의 확대와 탄소포집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유니드는 세계 칼륨계(가성·탄산칼륨) 시장 1위 업체로 탄산칼륨 매출 중 약 10%가 탄소포집용으로 발생했다"며 "탄산칼륨이 탄소포집에 사용돼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그룹별 회사채 발행금액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