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투자 전문 '인비저닝파트너스' 출범
옐로우독 출신 운용인력 주축 유한회사 설립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5일 15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양해 기자] 임팩트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 '인비저닝파트너스'가 출범했다. 국내 1세대 임팩트 투자자로 꼽히는 제현주 전 옐로우독 대표와 옐로우독 출신 인력들이 힘을 모아 창업했다. '인비저닝(envisioning)'이 가진 뜻처럼 시장을 관통하는 미래 지향적 투자를 하겠단 포부를 내비쳤다.


25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인비저닝파트너스는 이달 유한회사 형태로 설립했다. 임팩트 투자의 영속성을 높이기 위해선 조직의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가 필요하다는 전제를 지지대로 삼았다. 파트너 제도로 운영하는 것도 이런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다.


인비저닝파트너스는 모든 투자에 임팩트를 전제할 계획이다. 임팩트(Impact) 투자란 투자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곳에 투자하는 행태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앞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접근한 투자 방법이다.


하우스를 이끌 수장은 제현주 대표다. 제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에서 산업디자인 학사‧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해외 경영컨설팅업체 맥킨지,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 사모펀드(PE) 운용사 칼라일, 임팩트 벤처캐피탈 옐로우독 등을 거친 베테랑이다.



투자 운용역으론 차지은 파트너와 배수현 디렉터가 합류했다. 제 대표와 옐로우독에서 손발을 맞췄던 이들이다. 차 파트너는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이 일본 현지에 세운 투자사 '라인벤처스', 배 디렉터는 맥킨지에서 활약한 이력이 있다.


인비저닝파트너스는 모든 투자 활동을 임팩트 관련 기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중에서도 4가지로 세분화한 영역에 투자 역량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사회적 가치 창출과 밀접한 ▲기후 변화 ▲미래 노동 ▲교육 ▲웰니스(wellness)를 주요 투자 영역으로 설정했다.


투자재원은 당분간 옐로우독에서 이관한 펀드나 공동 운용하는 펀드로 마련한다. 피투자기업 사후관리도 같이 해나갈 예정이다. 인비저닝파트너스는 동시에 신규 펀드 결성을 추진해 조만간 추가 실탄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신규 펀드 결성은 현재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기후 변화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임팩트 펀드를 만드는 것이 골자다. 출자금은 전액 민간자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설립 후 첫 펀드 결성이 이뤄지면 본격적인 투자 활동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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