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 온라인 전환 위한 투자유치 나서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채 투자자들과 접촉 중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6일 09시 5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엄주연 기자] 대상홀딩스가 친환경 유기농 판매채널인 초록마을 투자유치에 나선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와 대상에 따르면 초록마을의 최대 주주인 대상홀딩스는 투자 유치를 위해 국내외 투자자를 상대로 투자설명서(IM)를 배포했다. 대상홀딩스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채 투자자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설립된 초록마을은 전국 470여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1500여 가지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국내 대표 친환경 유기농 식품 유통판매회사다. 지난해 기준 초록마을의 매출액은 1927억원으로 2019년 대비 약 1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3억원으로 전년(49억원)보다 줄었다. 


이번 지분 매각은 초록마을의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초록마을은 그간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영업을 해왔으나 유통 환경이 변화하면서 온라인 대응 전략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자사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을 리뉴얼하고 고객 맞춤 추천 서비스를 도입한 것도 이 때문이다. 간편결제시스템 '초록페이'와 통합 검색 엔진을 제공해 모바일 쇼핑도 가능하도록 했다. 



업계에선 대상이 지분 매각 자금으로 온라인 유통 등 물류 부문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대상 관계자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 놓고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면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서는 전략적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마을의 최대 주주는 지분 49.1%를 보유한 대상홀딩스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및 대상 부회장이 30.17%, 임상민 대상 전무가 20.3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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