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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론 배송' 사업 탄력...아마존 앞서간다
전경진 기자
2021.08.26 13:29:30
호주 내 배송 10만건 돌파…핀란드·호주·미국 이어 연내 신규시장 진출 발표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6일 13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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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구글(알파벳) 자회사 윙(Wing)이 펼치고 있는 드론 상품 배송 사업의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최근 호주 내 드론 배송 이용 건수가 10만건을 돌파했다. 윙은 현재 미국, 핀란드, 호주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연내 더 많은 국가, 도시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보기술(IT)업체 구글이 유통·물류 최강자 아마존보다 한 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드론 개발 기업 윙은 2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1년간 호주 빅토리아주 로건시에서 총 1만 잔의 커피, 1700개의 스낵팩, 1200개의 로스트 치킨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또 2019년 호주에서 드론배송 서비스를 상용화한 후 현재까지 누적 이용 건수가 10만 건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앞서 윙은 2014년 드론 배송 테스트를 시작하며 호주 시장에 진출했다. 서비스 상용화까지 걸린 시간은 약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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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은 호주 외에도 향후 사업을 확대할 국가와 도시를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윙은 드론 배송 서비스를 미국, 핀란드, 호주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윙은 전 세계적으로 드론 '당일' 배송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글로벌 유통 공룡 아마존을 비롯해 UPS, 우버 등도 드론 개발 및 배송 사업에 뛰어든 상태다. 윙과 경쟁사들은 현재 기술 및 시장 선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진 윙이 다른 경쟁사보다 기술적, 사업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태다. 가령 윙의 경우 2019년 미국 연방 항공국(FAA)으로부터 드론 택배 서비스를 최초로 승인 받은 곳이다. 현지 라이선스를 획득한 후 월그린스(Walgreens)와 함께 음식, 음료 및 일반 의약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페덱스(FedEx)와 드론 배달 서비스에 나서기도 했다. 


반면 아마존의 경우 2016년 '프라임 에어(Prime Air)'라는 명칭으로 드론배송 사업을 시작했지만, 2020년에야 FAA로부터 드론택배 사업 승인을 받았다. 아마존은 글로벌 1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으로 그간 물류, 배송 면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여왔는데, 드론 배송에서만큼은 오히려 IT 기업 구글의 자회사인 윙보다 한발 뒤처진 모양새다.


윙은 2018년 구글의 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개 이상의 파트너(기업)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둔 상태다. 음식 외에도 책과 같은 다른 상품으로도 배송 품목을 점차 늘려가는 추세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동안 미국 버지니아주 내 학교들과 도서관 도서 배달 서비스를 시험한 게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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