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5개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 단행…내년 사업전략 선제 대응
김승연 회장 경영 복귀 후 첫 사장단 인사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6일 16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 5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자.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윗줄 맨 왼쪽), 남이현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이사(윗줄 가운데), 홍정표 한화저축은행 대표이사(윗줄 오른쪽), 김희철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왼쪽 아래),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아랫줄 가운데), 최광호 한화건설 부사장(맨 오른쪽 아래)


[팍스넷뉴스 김진배 기자] 한화그룹이 5개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김승연 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 후 첫 고위임원 인사다. 한화그룹은 예년보다 빠른 인사 발표를 통해 선제적으로 2022년 사업 전략 수립에 돌입할 계획이다.


26일 한화는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케미칼부문, 큐셀부문), 한화종합화학, 한화저축은행 등 한화그룹 5개 계열사에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이번 인사에 대해 "불확실하게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수립에 탁월한 인사를 대표이사로 새롭게 내정했다"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에는 방산부문장을 맡고 있던 어성철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어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공엔진사업본부장, 한화시스템 경영지원본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최근 한화가 주목하고 있는 위성통신사업, 무인·스마트 방산 등 신사업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등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해 회사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화시스템은 어 내정자의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도심항공교통(UAM), 우주항공사업 등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 개발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에는 PO사업부장인 남이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남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종합화학 출신으로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신사업 경험을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케미칼부문을 이끌었던 이구영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 초기부터 글로벌 영업 확장을 주도해온 태양광 전문가로, 태양광 사업에 한층 전문성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종합화학은 한화그룹 화학·에너지 부문의 전문가인 김희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한화종합화학은 최근 '수소 중심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큐셀, 한화토탈 등에서 대표이사를 지낸 김 사장은 글로벌 수소혼소·수소유통, 친환경 케미칼 제품사업 등 미래 전략 사업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한화저축은행은 홍정표 한화생명 전략부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한화그룹은 "홍 대표이사 내정자는 디지털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사업 연계에 대한 강점을 보유해 한화저축은행의 혁신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화건설을 이끌었던 최광호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최 대표는 2015년 한화건설 대표이사 자리에 앉은 후 지속적인 매출·손익 개선, 개발사업 중심으로의 사업체질 개선, 풍력발전 등 친환경 신사업 추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화건설은 "서울역 북부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은 물론 올해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공로를 특히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내정된 5개 회사의 대표이사들은 각 사의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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