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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도 연소득 이내로 신용대출 제한
김현기 기자
2021.08.26 16:41:58
"일부 마이너스 통장 문제, 5000만원까지 축소"…가수요 급증 및 투기수요 급증 대비
하나은행 본점

[팍스넷뉴스 김현기 기자] 농협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가계대출 축소에 동참했다. 하나은행이 신용대출에 손을 대면서 나머지 시중은행들도 어떤 식으로든 가계대출을 줄일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27일부터 개인 연소득 범위 내로 신용대출 취급을 제한하고, 마이너스대출(통장대출)은 개인 당 최대 5000만원으로 축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이는 신규·대환·재약정·증액 건에 대해서만 적용하며,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여신의 기한 연장엔 적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실수요가 연계된 대출 및 서민금융대출은 기존대로 다룬다.


하나은행의 이번 조치는 신용대출 한도 축소 우려에 대한 가수요 증가 및 투기적 용도 수요 급증을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하나은행 측은 특히 "일부 마이너스 통장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마이너스 통장을 기존에 만든 이들이 정부의 대출 규제 움직임에 따라, 대출을 자신들에게 허용된 최대한도 내지는 그에 준하는 한도까지 실행하는 사례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는 얘기다. 하나은행은 이런 마이너스 통장 대출액 증가를 잠재적인 투기 목적으로 보고 차단하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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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시중은행 여신 담당 임원과 간담회를 열고 은행권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 수준으로 축소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농협은행이 이를 가장 먼저 나섰다. 농협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신규 신용대출 최고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1억원 이하, 연소득의 100%로 줄였다.


이어 이틀 만에 하나은행이 마이너스 통장에 더 엄격한 제한을 둔 조치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개인 신용대출에 제동을 걸 것으로 금융권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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