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 2차년도 기술혁신전문펀드 추진
2200억원 규모 자펀드 조성 예정…"미래산업 및 글로벌 R&D 초점"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6일 1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이 '기술혁신전문펀드' 2차년도 출자사업을 추진한다. 기술혁신전문펀드는 지난해 IBK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국내 기업의 기술혁신을 돕기 위해 조성한 모펀드다. 3년간 총 28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26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기술혁신전문펀드는 ▲미래차 R&D펀드 ▲이차전치 R&D펀드 ▲글로벌 기술펀드 등 총 3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분야 당 출자금액은 300억원으로 동일하다. 총 900억원을 출자해 22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차 R&D펀드 분야는 기술혁신전문펀드 외에도 정책형 뉴딜펀드와 현대차그룹미래차성장펀드가 200억원을 출자했다. 이미 지난달 출자사업을 공고한 후 위탁운용사(GP)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DSC인베스트먼트-슈미트(공동운용)와 케이그라운드벤처스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한국성장금융은 이중 1개 운용사를 이달 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선정 4개월 내에 최소 8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이차전지 R&D펀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이차전지 관련 기업에 연구 개발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기술혁신전문펀드 출자금 300억원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 SDI 등 이차전지 대기업 3개사가 200억원 규모의 출자를 추진하고 있다. 500억원을 출자받은 위탁 운용사는 최소 8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글로벌 기술 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은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 XnD 활동(국내 기업이 해외 유망기술 도입을 위해 수행하는 여러 형태의 사업)을 도모하는 기업이다. 기술혁신전문펀드에서 300억원을 출자해 600억원 규모의 자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분야 모두 10월까지 각각 1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선정일로부터 4개월 내에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이번 출자사업으로 조성되는 펀드는 신성장 분야(미래차, 이차전지) 기업들의 연구·개발(R&D) 활동과 해외의 우수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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