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무쏘' 앞세워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
호주·뉴질랜드 판매 호조…"비대면 마케팅 강화, 흑자달성 기대"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7일 14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호주 '4x4 아웃도어 쇼'.(사진=쌍용자동차)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쌍용자동차가 호주 직영 판매법인을 중심으로 오세아니아시장 확대에 나선다. 현지에 특화한 마케팅을 바탕으로 호주 법인 출범 3년 만에 흑자 달성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쌍용차는 27일 호주 직영 판매법인을 중심으로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시장 고객 요구에 맞춘 현지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 호주 법인은 최근 '더 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현지에 출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렉스턴 스포츠를 협찬 중인 유명 방송인 폴 버트(Paul Burt)의 아웃도어 라이프 전문 프로그램 '스텝 아웃사이드 윗 폴 버트(Step Outside with Paul Burt)'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면서, 주요 타겟층인 40~50대 남성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쌍용차는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이자 비즈니스의 장인 '필드데이(Fieldays)'에 참가해 더 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올 뉴 라이노)를 공식 론칭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구매 상담과 고객 대상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비자와의 접점 기회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쌍용차 호주 법인은 쌍용차 최초의 해외 직영 판매법인이다. 지난 2018년 11월 멜버른(Melbourne)에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고 출범했다. 법인 설립 이후 매년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하고, 호주 '4x4 아웃도어 쇼'(National 4X4 Outdoors Show)에 참가해 차량 전시와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사우스랜드(Southland), 하이포인트(Highpoint)를 비롯한 대형쇼핑몰 전시 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도 주력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에도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유명 인사나 스포츠 선수와의 협업, 후원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한 마케팅을 이어갔다. 그 결과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쌍용차는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수출시장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기준 호주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4%, 뉴질랜드는 43%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판매 네트워크 강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 충성 고객 맞춤 관리,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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