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1년 임협 최종 타결…무분규 마무리
조합원 찬반투표서 68.2% 찬성으로 가결…30일 조인식 개최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7일 17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기아 노조)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기아가 2021년 임금협상을 최종타결했다. 이로써 기아는 무분규로 2021년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게 됐다.


기아는 27일 노동조합이 실시한 2021년 임금협상 찬반투표에서 68.2%의 찬성률로 노사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노조 조합원(2만8604명) 중 2만6945명이 참여했고, 1만838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앞서 기아는 오토랜드 광명(구 소하리공장)에서 최준영 대표이사, 최종태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13차 본교섭에서 장시간 논의를 끝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5000원 인상 ▲경영성과금 200%+350만원 ▲품질브랜드 향상 특별 격려금 23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10만원 ▲여가선용을 위한 특별주간연속2교대 포인트 20만 포인트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무분규 합의를 이끈 노사 공동 노력에 대한 무상주 13주 지급도 포함했다.


노사는 '미래 산업 변화 대응을 위한 노사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4차 산업 재편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고객 종업원의 고용안정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종업원의 고용안정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29조원 투자뿐 아니라, 미래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대비해 친환경차 전용공장 전환, 다품종 생산설비 투자 등 국내 오토랜드(광명·화성·광주)의 미래 방향도 제시됐다. 미래 변화 적응을 위한 직무교육을 지원하고,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사 동반성장을 강화한다는 내용도 합의에 포함됐다. 


복지환경 개선에도 합의했다. 첫차 구매 시 직원용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일반직과 연구직의 평일 연장근로 기준 시간 변경 등과 함께 재산 증식과 애사심 고취의 의미를 담은 우리사주도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기아 노사는 오는 30일 광명 오토랜드에서 조인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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