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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강자 KB證, '주태영·강진두 투톱' 위세
배지원 기자
2021.08.31 08:38:28
전방위로 커버리지 구축…ESG채권도 존재감 과시
이 기사는 2021년 08월 30일 10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KB증권은 대형 증권사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부채자본시장(DCM)에서 선두 자리를 10년이나 지켜온 전통강호다. 2개의 기업본부가 대기업 그룹별로 커버리지를 탄탄하게 관리해왔고 최근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시장도 초기에 2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중이다.


올해 상반기 KB증권은 상반기 채권발행 대표주관(은행-특수채 제외) 실적으로 총 15조4130억원 규모를 쌓으며 지난해보다도 14.2% 늘어난 규모를 보였다. 시장점유율은 22.4%를 기록했다. 2위인 NH투자증권(275건, 13조9587억원)과 3위인 한국투자증권(201건, 9조6404억원)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민간기업 중에서 사상 최대 규모였던 LG화학의 1조2000억원의 회사채 발행 주관을 맡았고 이 밖에 네이버(7000억원), 이마트(6000억원), LG전자(5300억원) 등 대규모 채권발행도 이끌었다.


최근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ESG 채권시장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ESG채권으로만 올해 상반기 3조4870억원의 실적을 쌓아 20% 이상의 점유율을 보였다. ESG채권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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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한 1위 자리를 구축하기 위해 KB증권은 2개의 본부와 부서로 나눠 각 커버리지를 담당하고 있다. 크게 주태영 상무가 이끄는 기업금융 1본부와 강진두 상무가 맡은 기업금융 2본부로 나뉘어 기업금융1본부 아래에는 기업금융 1, 2, 3부와 신디케이션부가 자리하고, 기업금융 2본부에는 기업금융부와 SME금융부가 있다. 1본부의 기업금융부는 각각 김영동 이사, 정세화 부장, 박정호 이사가 담당하고, 신디케이션부는 김민수 이사가 맡고 있다. 2본부의 기업금융부는 조경휘 이사가, SME금융부는 연대호 상무가 맡았다.


1969년생인 주태영 본부장은 오랜기간 채권 분야에서 활약해오면서 지난 2019년 기업금융1본부장이 됐다. 신한금융투자에서 기업금융팀장, KB투자증권 DCM팀장, KB증권 기업금융2부장 등을 맡았다.


강진두 본부장은 미국 롱아일랜드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와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서 회계학 석사 학위를 받은후 현대증권에 입사해 구조화금융업무를 담당했다. 합병 후 KB증권의 일원이 되면서 기업금융1부장을 거쳐 기업금융2본부장에 올랐다.


주태영 KB증권 기업금융1본부장은 "오랫동안 기업을 맡으면서 주요 재무담당임원, 발행사와 함께 성장했고 그 결과 탄탄한 네트워크가 쌓였다"며 "특히 김성현 사장, 박성원 부사장 등 커버리지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고 설명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김성현은 오랜 기간 채권발행 시장에서 경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한누리투자증권이 KB국민은행에 인수돼 KB투자증권으로 바뀌고, 이후 2016년 12월 KB투자증권이 현대증권과 합병해 KB증권이 될 때까지 내내 자리를 지키면서 DCM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했다.


최근에는 ESG채권 분야에서도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발행사에 도움이 되는 포럼, 리서치 등을 기획하고 있다. KB증권은 다양한 시장 참여자의 시각을 통해 ESG 관련 이슈를 짚어 보고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적용 가능한 전략적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포럼을 진행했다.


기존 발행사들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새로운 부분에 투자할 목적으로 ESG채권을 발행하는 경우가 많아 KB증권은 일반 회사채 부문에서의 강점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 여기에 ESG채권 시장 초기에 부족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커버리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주 본부장은 "발행사에 필요한 ESG 신용평가 방법, 해외 ESG시장 현황, 모범사례 발표 등을 통해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담아 제공했다"며 "KB증권은 발행사의 ESG 역량 강화와 투자 확대에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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