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텍벤처투자, 연내 투자 회수 '장밋빛'
5개 기업 코스닥 입성 임박…세컨더리조합, 높은 회수 수익 기대
이 기사는 2021년 08월 30일 12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지앤텍벤처투자가 잇단 투자 회수 성과를 예고하고 있다. 투자에 나섰던 기업들의 상장이 임박했거나 연내 상장 가능성이 높아지며 높은 수준의 회수 수익률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30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지앤텍벤처투자가 투자한 식품소재 전문기업 에스앤디는 이르면 9월중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입성한 에스앤디는 천연 추출물을 활용한 조미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하는 식품기업이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라면에 들어가는 각종 분말 및 액상 조미료를 공급하는 에스앤디는 지난 7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에스앤디는 오는 9월 7~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르면 9월중 코스닥 히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지앤텍명장세컨더리투자조합(이하 세컨더리조합)을 통해 에스앤디에 15억원을 투자했던 지앤텍벤처투자는 일부 회수이후 10억원의 투자분을 보유한 상황이다. 당시 주당 8000원대에 투자한 점을 감안하면 에스앤디의 공모가가 밴드(3만~3만2000원) 상단에서 확정될 경우 투자원금 대비 최대 4배이상의 수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앤텍명장 세컨더리조합은 에스앤디외에도 상장을 앞둔 노보믹스, 에이엠텔레컴, 에버스핀 등의 회수도 기대하고 있다. 이들 모두 연내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암 예후 예측 서비스를 개발한 노보믹스는 올해 3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고 지난 5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놓고 있다. 


노보믹스는 현재 위암 진단키트 상용화를 추진중이다. 위암의 경우 아직 수술 이후 예후 예측이 가능한 분자진단 제품이 없는 상황이다.  노보믹스의 위암 예후예측 진단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은 지난해 프리IPO 투자에서 1000억원의 기업가치로 반영됐다. 지앤텍벤처투자는 세컨더리조합을 포함한 총 4개 조합을 통해 노보믹스에 4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회수 기대감을 높이는 세컨더리조합은 이들외에도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이엠텔레컴, 핀테크 보안기업 에버스핀에도 각각 21억원, 5억5000만원을 투자하고 있다.


세컨더리조합은 지난 2016년 2월 산업은행의 회수시장 활성화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며 총 53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유한책임출자자(LP)로는 IBK캐피탈, 산은캐피탈, 국순당 등이 참여했다. 조합 결성이후 제약 바이오는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까지 다양한 투자 행보를 보였다. 


세컨더리조합외에도 고유계정과 지앤텍3호벤처투자조합 등을 통해 총 30억원을 투자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트윔도 연내 상장이 임박했다. 


세컨더리조합은 결성이후 영우디에스피나 유틸렉스 등의 피투자 기업들의 잇단 상장에 힘입어 기준 수익률을 넘기고 성공보수를 거두고 있다. 현재 예고된 포트폴리오의 상장까지 무난히 이뤄진다면 내년초 조합 만기까지 기대이상의 내부수익률(IRR)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앤텍벤처투자 관계자는 "세컨더리조합이 투자한 기업들의 상장이 본격화되며 연내 대부분의 포트폴리오 회수가 완료될 것"이라며 "성장성과 시장성을 갖춘 포트폴리오인 만큼 상장을 통해 안정적 수준의 회수 수익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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