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가상자산 이어 '주식 거래' 서비스도 추진
내년 정식 서비스 론칭 전망…이용자 수 확대, 플랫폼 경쟁력 제고 목적
이 기사는 2021년 08월 31일 09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양한 미국 투자 소식과 분석 정보는 뉴스레터에서 더 빠르게 볼 수 있습니다. 머니네버슬립에서 이메일을 등록하면 무료로 구독할 수 있습니다. 머니네버슬립은 미국주식투자를 함께 공부하는 뉴스레터입니다.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페이팔이 주식 거래 서비스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가상자산 거래에 이어 신규 서비스를 잇달아 론칭한다. 이는 플랫폼 및 자사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고객 수를 늘리기 위해 일종의 '미끼' 상품 수를 확대하는 것이다. 글로벌 1위 간편결제 플랫폼으로서 경쟁력 및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페이팔은 주식 거래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중개업계 베테랑인 리치 하겐(Rich Hagen)을 '페이팔 투자(PayPal Invest at PayPal)' 부서의 대표이사(CEO)로 선임하면서 신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 하겐 CEO는 온라인 중개업체 트레이드킹(TradeKing)을 설립한 인물로 유명하다.


페이팔의 주식 거래 서비스 사업은 2022년 정식 론칭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식 중개 회사로서 승인을 얻으려면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에 회원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통상 회원 가입까지 걸리는 기간은 8개월 이상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페이팔은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도 시작했다.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투자 자산 수를 속속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잇단 신규 서비스 론칭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페이팔 플랫폼에서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상품이 거래되도록 허용하는 식으로 이용자(계좌) 수 확대를 꾀하는 것이다. 


페이팔의 신사업 추진은 경쟁사들의 추격을 따돌리는 차원에서도 이뤄진다. 페이팔은 현재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4억3000만명 가량의 이용자(계좌)를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사 스퀘어 등이 가상자산, 주식 거래 등을 플랫폼내 허용하면서 빠르게 페이팔을 추격하고 있다.


한편 페이팔의 주가는 주식 거래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급등했다. 30일(현지시간) 주가는 288.47달러로 전일 대비 3.64%나 올랐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머니네버슬립 340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