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톤벤처스, 국내 소부장 '지투파워' 50억 투자
프로젝트3호 조합 활용…IPO 추진
이 기사는 2021년 08월 31일 17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신생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 에이스톤벤처스가 국내 전력 IT(정보·통신) 복합 솔루션 전문기업 지투파워를 당사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최근 결성한 '에이스톤 프로젝트 제3호 투자조합' 결성과 함께 빠르게 자금 납입을 완료한 상황이다.


31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톤벤처스는 최근 회사 설립 후 3번째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했다. 해당 펀드는 55억원 규모로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 지투파워가 발행한 전환우선주(CPS) 50억원 어치를 인수했다.


지투파워는 2000년 설립된 상태감시진단(CMD) 및 사물인터넷(IoT) 전문 기업이다. 현재는 태양광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 배전반 등을 제조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다수의 배전반 관련 특허와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집약형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IoT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배전반 부분방전 현상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변전소 등 전기설비 현장의 사고를 차단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와 전열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지투파워의 기술력과 제품의 활용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투자는 안병규 에이스톤벤처스 부사장이 담당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안정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안 부사장은 "지투파워는 몇 년 전부터 꾸준하게 보고 있는 회사"라며 "부분 방전 관련 기술력 면에서 국내 최고의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투파워는 이번에 투자로 확보한 자금을 생산량(캐파) 증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안 부사장은 "현재 회사의 생산량 확대가 시급한 상황으로 투자 자금은 캐파 증설과 신사업 진출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투파워는 매년 안정적인 실적 증가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15억3600만원 ▲2019년 190억8400만원 ▲2020년 291억35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매출액의 10% 수준인 30억원 정도다. 이러한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기업공개(IPO)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상황이다.


올해 초 설립한 에이스톤벤처스는 빠른 투자 회수 실적을 위해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해 운용하고 있다. 현재 1,2,3호 펀드로 애드바이오텍, 태석광학, 유일로보틱스 등에 투자했다. 지난 6월에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주관한 은행권일자리 루키 분야 위탁 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블라인드 펀드 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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