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 1세대' 이원선, 트러스톤자산운용 CIO 선임
CIO 겸임해 온 황성택 CEO 물러나고 13년만에 교체


[팍스넷뉴스 범찬희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이 13년 만에 주식운용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교체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1일 리서치센터장인 이원선 전무를 새로운 CIO에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CIO와 CEO를 겸직해왔던 황성택 사장은 CIO 자리에서 물러난다.


대우경제연구소 출신인 이 CIO는 토러스증권 재직 당시 국내 첫 여성 리서치센터장 기록을 세웠고, 2014년부터 트러스톤자산운용 리서치센터를 이끌어왔다. 이 CIO는 국내 퀀트 애널리스트 1세대로서 국내 주식시장 퀀트 분석의 근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CIO는 "트러스톤의 장점인 탁월한 인하우스 리서치팀의 능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퀀트 분석을 바탕으로 한 포트폴리오 및 자산배분 전략 수립에 강점을 살려 퇴직연금운용 명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13년 만에 CIO에서 물러나는 황성택 사장은 장기경영전략과 해외영업에 집중하고 최근 트러스톤의 주력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ESG펀드 운용 관련 업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편 트러스톤운용의 모체는 1998년 설립한 IMM투자자문으로 2008년 첫 공모 주식형펀드인 '트러스톤 칭기스칸 주식투자신탁'을 선보이며 자산운용업에 뛰어들었다.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207억5035만원이며, 123억1747만원의 영업이익과 101억1921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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