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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철 회장, 제넥신 창업 22년 만에 경영퇴진
윤아름 기자
2021.09.01 17:08:08
백신 원천기술 연구개발에 집중…제넥신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1일 17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영철 제넥신 회장(사진=제넥신)

[팍스넷뉴스 윤아름 기자] 제넥신 창업주인 성영철 회장(사진)이 회사 설립 22년 만에 공식 퇴진했다.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해 제넥신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다. 제넥신은 글로벌 헤드헌팅 업체와 CEO 영입을 위한 계약을 맺고, 전문경영인을 물색중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넥신은 기존 성영철-우정원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우정원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앞서 성영철 회장은 CEO와 이사회에서 물러나 연구개발(R&D)에 집중하겠다고 예고했었다. 전문경영인에게 회사 경영을 맡겨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다. 성 회장은 코로나19 백신인 GX-19N의 성공적 개발과 함께 제넥신 주도의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 팬데믹을 대비한 다양한 유전자 백신 원천 기술 확립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성영철 회장은 1999년 제넥신을 설립한 뒤 제넥신의 성장을 이끈 주역이다. 성 회장은 2015년 신약 연구개발에 매진하기 위해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자리를 옮겼지만 4년 만인 2019년 다시 경영자로 복귀했다. 당시 제넥신의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GX-17 등이 임상 초기 단계에 진입하면서 효율정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출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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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회장은 지난해 제넥신을 툴젠의 최대주주(16.64%)로 세우고 연구협업 계획을 밝혔다. 제넥신이 개발 중인 면역 치료기술과 툴젠의 유전자 교정원천기술을 융합해 유전제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제넥신과 툴젠은 올해 7월 CAR-NK세포 유전자치료제에 관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고,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있다.


차기 대표이사는 경영에 능통한 글로벌 인사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우정원 대표의 경우 현재 단백질생산기술 연구소 소장, 개발실 실장을 겸임하고 있어 전문경영인의 역할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넥신은 글로벌 헤드헌팅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및 아시아 등에서 글로벌 역량을 쌓은 상장 기업의 CEO 출신 경영전문가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넥신은 다양한 경험과 능력 및 리더십을 보유한 글로벌 인재를 영입해 현재 후기 임상 단계에 있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육성할 방침이다. 


우정원 대표이사는 "제2의 도약과 글로벌 역량 가속화를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 확립을 결정한 만큼, 제넥신을 이끌 차세대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당분간 제넥신의 단독 대표이사로서 코로나19 백신과 면역항암제 등의 임상 개발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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