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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더치 쉘, 영국 전기차 충전소 확대한다
심두보 기자
2021.09.01 21:01:14
올해 인수한 우비트리시티 기반으로 사업 추진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1일 21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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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우비트리시티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전통 에너지 기업 로열 더치 쉘(Royal Dutch Shell)이 영국에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1일(현지시간) 로열 더치 쉘은 영국에 2025년까지 충전소 5만개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에너지 기업은 올해 우비트리시티(ubitricity)를 인수한 바 있다. 우비트리시티는 영국에 3600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전기차 보급 정책을 강력하게 펴고 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제로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2030년부터 가솔린과 디젤 신차의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다.


로열 더치 셸은 영국 정부와 함께 충전소 확대에 나선다. 영국 정부는 초기 설치 비용의 75%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로열 더치 셀은 충전소 운영을 통해 수익을 얻을 계획이며, 이들 충전소에는 신재생 에너지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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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와 영국에 기반을 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회사인 로열 더치 쉘은 화석 연료 사업 분야를 대체할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식은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로열 더치 쉘의 주가는 코로나 19 사태 직후 급락했으며, 이후 주가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19 이전 주가는 25유로(60달러) 전후였으나 최근 주가는 17유로(40달러)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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