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의 진화, 전자신분증 기능 탑재 본격화
10월 아이폰·애플워치에 기능 추가 예정…공항 보안 검색대 등 전자ID로 통과 가능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2일 10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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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애플이 10월부터 자사 스마트 기기에 전자 신분증 스캔 기능을 탑재한다. 전자 신분증을 활용해 공항 보안 검색대 등 주요 시설을 통과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1일(현지시간) 애플은 오는 10월 예정된 신규 iOS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전자신분증, 운전면허증 등을 탑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이 제공하는 전자지갑인 '애플월렛'에 신분증 등을 스캔해 저장하고, 이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간 애플월렛은 신용카드, 멤버십 카드 등을 넣고 결제하는 용도로만 주로 사용돼 왔다.  



애플은 앞서 지난 6월 개발자회의에서 애플월렛의 전자 신분증 기능을 소개했다. 애플월렛이 새로운 기능을 대중에 공개한지 4개여월만에 빠르게 상용화가 이뤄지는 셈이다. 덕분에 3분기 출시를 앞둔 신규 아이폰, 애플워치에서도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전자신분증은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애플 측은 올해 미국 8개주의 공항 검색대에서 애플월렛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 미국 애리조나와 조지아 주는 애플월렛의 해당 기능에 대한 사용을 허가한 상태다. 코네티컷, 아이오와, 켄터키, 메릴랜드, 오클라호마, 유타 주들도 순차적으로 공항에서 애플이 전자신분증을 사용 승인을 낼 예정이다. 


애플월렛의 기능 개선은 향후 애플의 시장 지배력을 보다 공고히 하는 데 보탬이 될 '무기'로 꼽힌다. 스마트기기의 활용성 및 편의성을 제고하기 때문이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 이용자가 공항검색대는 물론 대학 및 주요 시설을 통과하는 데 전자 신분증을 활용할 수 있게끔 정부 및 관련 기관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전자 신분증 상용화 소식이 전해진 1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152.51달러로 전일 대비 0.4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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