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임금협상 극적 타결…물류대란 피했다
임금 인상 7.9%, 격려·장려금 650% 지급 등 합의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2일 11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제공=HMM)


[팍스넷뉴스 유범종 기자] 국내 최대 원양 컨테이너선사인 HMM 노사간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2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번 협상은 지난 6월 육상노조를 시작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금일 노사 양측이 합의안에 최종 서명하면서 77일 만에 마무리가 됐다. 사상 첫 파업 문턱까지 갔던 노사 갈등이 봉합되며 국내 해운 물류대란 우려도 해소됐다.


HMM은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2일 오전 8시까지 이어진 밤샘 마라톤 협상 끝에 노사가 임금 합의안에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인상 7.9%, 격려금 및 생산성 장려금 650%, 복지개선 평균 약 2.7% 등이다. 아울러 향후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임금경쟁력 회복과 성과급 제도 마련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HMM 관계자는 "그동안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국민들께 자칫 물류대란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코로나 등 어려운 상황과 해운업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합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금협상을 계기로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해운 재건 완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HMM 노사는 이번 임금협상 타결을 계기로 글로벌 톱 클래스 선사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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