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 中 합작법인, 2025년 현지 상장 추진
예상 기업가치 1조5000억원…로열티 수익 250억원 이상 전망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한스바이오메드가 중국 의료기기 회사 위고그룹(WEGO Group)과 추진하는 합작법인이 2025년을 목표로 현지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법인의 예상 기업가치는 1조5000억원 정도로 향후 높은 기술력과 매출 상승으로 기업가치도 더욱 올라갈 것으로 관측된다. 해당 법인에서 나오는 매출액이 한스바이오메드의 호실적으로 이어진다는 평가다. 


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스바이오메드는 위고그룹과 함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법인의 자본금은 430억원으로 한스바이오메드와 위고그룹이 50%씩 출자한다. 한스바이오메드는 보유한 기술가치로 출자금 일부를 대신했다. 기술가치 출자 대가로 합작법인 매출액의 3~5%를 로열티로 받기로 했다. 이러한 성장가능성을 높게 판단한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노앤파트너스는 한스바이오메드가 발행한 신수인수권부사채(BW)를 매입해 150억원을 투자했다. 


위고그룹과의 합작법인은 인체조직 이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내 뼈 이식재 시장은 한국 시장의 30배 정도로 4조~6조원 수준이다.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로 2023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위고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영업망을 활용해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위고그룹은 중국 의료장비 소모품·유통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6000여개의 병원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에 안전하고 합법적인 기증자 공급망도 갖추고 있어 인체조직 이식재 원재료 수급도 용이하다.



해당 합작법인은 2023년까지 생산설비를 완공하고 제품 인허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025년까지 현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인허가 이후 2~3년내 최소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한스바이오메드의 관련된 로열티 수익은 연간 250억원 수준으로 영업이익, 수익률 향상이 예상된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위고그룹과의 합작법인은 중국내 동일 사업을 하는 기업과 비교했을 때 기술적으로도 우위에 있다"며 "합작법인의 향후 추정 기업가치를 고려했을 때, 중국 시장 진출에 따른 한스바이오메드의 주가 성장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