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인베스트-슈미트, '미래차' 분야 본격 투자
정책형 뉴딜 '미래차 R&D 펀드' GP 선정…전기차·2차전지 집중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7일 16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DSC인베스트먼트가 자회사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인 슈미트와 미래차 분야 유망 기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연내 공동운용 하는 형식으로 8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 두 기관에서 모빌리티·인공지능(AI) 분야에 강점이 있는 심사역들이 핵심 운용인력으로 참여하며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7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는 공동운용(Co-GP)로 '미래차 R&D 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출자사업에서 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위탁 운용사로 선정되며 앵커 출자자를 확보했다. 500억원의 모펀드를 바탕으로 8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에 나선다.


이번 펀드는 한국성장금융을 비롯해 현대차가 현대차그룹미래차성장펀드로 100억원을 출자하며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주요 투자 대상은 뉴딜투자 분야에서 명시된 미래차 기업으로 ▲전기차 ▲스마트모빌리티 사업을 하는 기업 등에 펀드 결성총액의  60% 이상 투자해야 한다.


이번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는 김현준 슈미트 대표가 맡는다. 김현준 대표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석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을 거치며 모빌리티 분야에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현대자동차에서 함께 근무 한 권종민 슈미트 이사를 비롯해 DSC인베스트먼트 이경호 이사와 김주남 이사가 핵심 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두 회사가 함께 공동운용 형식의 펀드를 결성하는 것은 처음이다. 슈미트가 초기기업을 발굴하고 DSC인베스트먼트가 후속투자를 단행하는 형식의 기본적인 경영 방향성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충전 기업 에바, 2차전지 기업 에스엠랩, 전기 배터리 기업 포앤 등 관련 분야 포트폴리오를 다수 갖추고 있는 만큼 전문성을 살려 펀드를 운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슈미트와 DSC인베스트먼트는 투자심의위원회를 함께 진행하는 등 사실상 한 회사처럼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며 ""미래자동차와 모빌리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유망한 기업 발굴 투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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