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유럽 반도체 공장 건설에 110조 투입
반도체 수요 급증 선제 대응…기존 아일랜드 공장, 차량 반도체 생산기지화 '눈길'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8일 09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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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인텔이 유럽에 반도체 공장 건립을 위해 110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한다. 또 아일랜드 공장은 향후 차량용 반도체 생산에 주력토록 할 예정이다. 최근 산업 전분야에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맞춰 대규모 투자 전략을 세웠다.


팻 겔싱어 인텔 대표(CEO)는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자동차 전시회 'IAA 2021'에서 "유럽에 반도체 공장 2기를 세울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공장 건립을 위해 향후 10년간 최대 800억유로(약 110조30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도 밝혔다. 



대규모 공장 신설과 함께 기존 아일랜드 공장의 운영 전략도 수정했다. 앞으로 아일랜드에서는 차량용 반도체를 주력으로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인텔의 대규모 투자 및 사업전략 변화는 최근 PC, 가전 등에서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뤄졌다.


외신들은 인텔의 이번 발표 중 차량용 반도체 제조 역량 강화에 가장 주목한다. PC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최강자인 인텔이 차량 반도체 제조에도 힘을 싣는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를 오히려 사업 확대의 발판으로 활용하는 모양새다. 


한편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7일(현지시간) 인텔의 주가는 53.63 달러로 전일 대비 0.2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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