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차기 IPO, 롯데건설·롯데글로벌로지스"
한신평 세미나, 코로나 영향 덜 받은 건설·물류 계열사 유력 전망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9일 10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롯데그룹 차기 기업공개(IPO) 후보로 롯데건설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유력하다는 신용평가업체의 전망이 나왔다. 


한국신용평가, 롯데그룹 크레딧 이슈 점검 웹캐스트 진행.


한국신용평가는 8일 롯데그룹 크레딧 이슈 점검 웹캐스트에서 "롯데그룹의 차기 IPO와 관련해 다수의 업체가 거론되지만 코로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건설·물류 계열사인 롯데건설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상장에 보다 유리하다"고 밝혔다.


한신평 서민호 선임애널리스트는 "그룹에서 IPO 계획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지만 그간 그룹 내 주요 계열사 상장을 공언해온 만큼 지난 8월 롯데렌탈 상장 이후 계열사 IPO를 연이어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롯데컬쳐웍스(롯데시네마),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롯데GRS(롯데리아), 롯데홈쇼핑 등도 후보군으로 꼽히지만 유통, 영화관 관련 계열사는 코로나19 직격탄으로 IPO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IPO를 검토 중인 계열사들은 그룹 내 보유 지분율이 높아 롯데그룹은 상장 이후 지배력을 공고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장 이후 유입될 신주발행 자금으로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 마련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장 예정 계열사들의 주요 주주사들도 구주 매출을 통해 현금 확보가 가능하며 자회사 지분가치를 재평가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건설의 최대주주는 롯데케미칼(43.8%)과 호텔롯데(43.1%)이며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경우 롯데지주(46.04%), 호텔롯데(10.87%) 등이다. 호텔롯데는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회사로 호텔롯데의 상장은 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마지막 열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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