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아마존, 매장용 '자동 결제 시스템' 도입 사업 추진
전경진 기자
2021.09.09 10:39:12
매장서 앱 통해 상품 결제, 계산대 가는 번거로움 해소…SW 수익 증대 '기대'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9일 10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양한 미국 투자 소식과 분석 정보는 뉴스레터에서 더 빠르게 볼 수 있습니다. 머니네버슬립에서 이메일을 등록하면 무료로 구독할 수 있습니다. 머니네버슬립은 미국주식투자를 함께 공부하는 뉴스레터입니다.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아마존이 미국 오프라인 유통매장 홀푸드에 상품 '자동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매장 방문 고객이 구매할 상품을 선택한 후 결제를 위해 계산대에 갈 필요가 없다. 상품 선택 후 결제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자동결제 시스템은 소프웨어 상품으로서 향후 아마존의 추가 수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단 점에서 주목받는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동결제 시스템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를 개발을 완료하고, 자회사이자 미국 오프라인 유통업체 홀푸드 매장에 해당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워싱턴과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홀푸드 매장 한곳씩을 택해 자동결제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저스트 워크 아웃은 매장 방문 고객이 상품 결제를 위해 계산대에 가서 줄을 서야하는 번거러움을 없애주는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매장 방문 여부를 등록하고, 상품을 고른 후 결제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관련기사 more
아마존, 가정용 로봇 '아스트로' 공개 아마존, 캐나다 물류창고 노조 설립 '좌불안석' 웰스파고, 클라우드 활용 본격화…MS·구글과 맞손 주목받는 썩는 플라스틱 미국 기술 기업은

저스트 워크 아웃 시스템은 향후 아마존의 또 다른 알짜 소프트웨어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자회사 홀푸드 매장에서 시스템의 편의성이 입증되면, 향후 다른 유통업체들도 잇달아 해당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아마존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외에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펼치며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올해 2분기 아마존의 순이익은 78억 달러(9조 원)인데, 이중 54%(42억 달러)가 자회사 AWS를 통해 영위하는 클라우드 사업에서 창출됐다. 


한편 자동결제 시스템 개발 및 도입 계획이 발표된 8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주가는 3525.50달러로 전일 대비 0.46% 올랐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M&A Sell Side 부문별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