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투자 에너지 저장회사, 미 스팩 합병 상장[주요언론]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재생에너지 저장회사 에너지 볼트가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와 합병을 통한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에너지 볼트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있는 스팩인 노버스 캐피털 코프(Novus Capital Corp. II Cl A)와 합병하기로 했다면서 1억달러 정도의 상장지분사모투자(PIPE)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병 논의과정에서 회사 가치는 16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됐다.

금융플랫폼 규제 논란에 금융당국-핀테크업계 긴급 간담회[주요언론]

9일 후 금융당국과 핀테크 업계간 금융플랫폼 규제 논란을 둘러싼 긴급 간담회가 열린다. 금융당국은 카카오페이 등 금융플랫폼이 금융상품 중개 업무를 하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위반으로 제재를 하겠다는 기존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핀테크업계는 혁신금융이 후퇴할 것이라며 플랫폼 금융 산업이 위축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증권사 ISA 가입자수 사상 첫 은행 추월[주요언론]

증권사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가 사상 최초로 은행 가입자 수를 넘어섰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증권사 ISA 가입자 수는 128만7389명으로 은행 가입자 수(97만65명)보다 많았다. 증권사 ISA 가입자수가 은행 가입자수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6년 3월 ISA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처음이다.

현대중공업 중복청약 약 1만7000건 제외[주요언론]

현대중공업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주 일반 청약에 약 1만7000건이 중복 청약한 것으로 나타나 청약에서 제외됐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청약에서 중복 청약건수 1만6940건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를 제외한 전체 청약건수는 169만6970건, 청약 주식수는 18억6297만410주로 최종 집계됐다.

현대건설기계, 원격진단 '프로액트 케어' 국내·동남아로 확대[주요언론]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지주사인 현대제뉴인 소속 현대건설기계가 이달부터 건설장비 원격 고장진단 서비스 '프로액트 케어'를 국내와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프로액트 케어는 정보통신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분석해 이상 발견 시 즉각적 조치를 지원한다. 고객 요청 없이도 애프터서비스(AS) 담당자가 고장 징후를 인지, 사전에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