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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자산으로 진화하는 NFT"
원재연 기자
2021.09.10 10:26:25
김민수 대표 "게임, 예술품에서 메타버스로 확장, 현실 경제활동에도 영향"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0일 10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민수 NFT뱅크 대표가 10일 '금융 자산으로서의 NFT' 이라는 주제로 팍스넷뉴스가 주최한 블록체인 포럼에 참석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다.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크립토키티를 시작으로 생겨난 NFT 시장이 예술품, 게임 메타버스 등에 접목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 최근 1조원에 가까운 일 거래량을 보이는 NFT 게임 엑시인피니티를 선두로, NFT는 현실세계의 경제활동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김민수 NFT뱅크 대표는 10일 '금융 자산으로서의 NFT' 라는 주제로 팍스넷뉴스가 주최한 블록체인 포럼에 참석해 "NFT는 디지털 세상에 존재하는 명백한 나의 자산이며, 이용자들은 이미 NFT를 자연스레 금융자산으로 인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NFT의 개념은 현재 많은 NFT의 발행 기준이 되는 이더리움 기반의 ERC-721 규격을 정립한 '크립토키티' 로 시작됐다. 이후 NFT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마켓플레이스 등장과 게임 아이템의 NFT화, 디지털 아트 NFT 생태계의 구축을 거쳐 현재 메타버스 상의 소유권을 증명하는데에 이르렀다.


김 대표는 "게임과 접목을 통해 NFT는 이용자들에게 일종의 '자산 증식 옵션이 붙은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 되었다"며 "이후 현실 세계의 다양한 투자 성격을 반영한 부동산 투자형, 아트테크형, 수집품 재테크형등의 NFT 프로젝트가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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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가능케 한 가장 중요한 특징은 NFT가 디지털상의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일례로 리니지 게임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아이템인 '진명황의 집행검'은 플레이어가 게임상에서 이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아이템의 이동 등 실질적인 권한은 여전히 게임사가 쥐고 있다.


김 대표는 "집행검은 여전히 게임사의 소유고, 플레이어는 이를 활용하는 주체일 뿐이지만, NFT화된 게임 아이템은 게이머 명의의 자산이라는 사실이 증명 가능하다"며 "집행검을 담보로 전당포에서 돈을 빌릴 수 없지만, 아이템의 NFT화는 이를 가능케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장 주목을 받는 NFT 게임은 '엑시인피티니'다. 엑시인피니티는 현실 세계의 이윤 추구가 가능하다는 NFT의 특성을 이용해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즉 게임 플레이를 통해 이윤을 추구할 수 있다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 엑시인피니티는 게임 내 캐릭터를 이용해 전략 게임을 수행해 보상으로 가상자산을 받거나, NFT화된 게임 캐릭터를 키워 판매해 수익을 낼 수 있다. 


김 대표는 "엑시인피니티는 특히 코로나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진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관광업 중심의 개발도상국에서 생계 유지 수단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지역 단위 관리자가 생기고, 게임 전략을 짜는 방과후 활동이 생기는 등 현실 세상에서의 공동체 활동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NFT 시장 문제로 지적되는 점은 낮은 유동성이다. 실제 시장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NFT의 비율은 전체의 3% 수준이다. 개별 NFT 자체의 가격은 높으나, 매매가 되지 않아 오랫동안 NFT에 자금이 묶여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분석이다.  


김 대표는 "불편한 NFT의 유동화로 인해 이를 기반으로 하는 담보대출 디파이 서비스, 여러개의 NFT에 분산투자하는 펀드가 출현하는 등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NFT를 여러개로 쪼개어 파는 분할 소유권등이 등장하고, 여러명이 자금을 모아 NFT를 구매하는 다오(DAO) 또한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NFT는 무한한 디지털 세상에 유한성을 부여했고, 진정한 메타버스를 위한 초석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직은 모든 것이 시작 단계이다. NFT는 메타버스를 구심점으로 다양한 실험이 이뤄지며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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