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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안정적 담보 자산으로 디파이 생태계 키울 것"
노우진 기자
2021.09.10 10:26:37
향후 NFT는 디파이 생태계와 결합되며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 나와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0일 10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장우 한양대학교 겸임교수가 10일 '미래자산 NFT,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팍스넷뉴스 블록체인 포럼에서 NFT 시장의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

[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향후 NFT는 디파이와 결합해 발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디파이(De-Fi)란 탈 중앙화 금융 개념으로 기존과 달리 중앙은행에서 벗어나 블록체인 기술로 이뤄진 금융 형태다.


이장우(사진) 한양대학교 글로벌기업가센터 겸임교수는 10일 '미래자산 NFT,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팍스넷뉴스 블록체인 포럼 첫 번째 세션 연사로 참여해 NFT 시장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NFT는 디파이와 연계돼 시장을 키울 것"이라며 "(NFT 시장이) 현재는 내재가치가 없고 과열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장기간으로 봤을 때는 굉장히 유망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새로운 디지털 '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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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코인)는 고유한 속성을 갖고 있어 희소성이 있는 디지털 자산 토큰을 말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다.


기존의 가치 있는 것은 물리적 형태로 존재해야 했다. 예를 들면 안전자산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금 역시 물리적 형태를 갖고 있다. 물리적 형태가 있어야 복제가 쉽지 않고 설사 복사하더라도 진품을 감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복제가 쉽다면 고유 가치가 희석된다.


NFT가 가치를 인정받는 것 역시 이러한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NFT란 결국 디지털 원본을 증명하는 기술인 한편 소유자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물리적 가치가 없는 데이터에 고유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NFT 기술을 발판으로 현재 다양한 형태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현실에 있는 것을 가상으로 옮겨 가치를 부여하거나 고유 가치가 있는 디지털 자산을 가상에서 거래하는 등이다.


◆ 더욱 빨라질 성장 속도


NFT 시장 거래량은 약 1년 만에 1145배 성장했다. NFT시장은 말 그대로 NFT를 발행하고 거래하는 시장으로 지난해 9월 기준 70만달러(한화 약 8억1700만원)에 불과했던 거래량은 1년 후인 지난 8월 기준 약 8억200만달러(한화 약 9367억3600만원)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거래량이 아니라 시장 규모를 기준으로도 NFT시장은 빠르게 성장했다. 2019년 7500만달러(한화 약 877억원)에 불과했던 시장 규모는 2021년 7월 기준 33억8000만달러(약 3조9512억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2년 만에 약 45배로 성장한 것이다. 이 교수는 "성장 속도와 실물자산의 NFT화까지 고려했을 때 규모가 늘어나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 내다봤다.


이 교수는 NFT 시장을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눠 설명했는데 각각 '예술품·수집 가능한 자산' 카테고리와 '게임' 카테고리다. 막 성장하기 시작하는 시장인 NFT시장은 트렌드 변화가 빠르다. 두 카테고리의 시장 점유율 역시 매달 빠르게 변하고 있다.


◆ NFT의 미래, 디파이 생태계와 함께 간다


현재 디파이 사용자의 약 85%는 NFT 지갑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용자층이 거의 중복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 규모는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교수는 "디파이에 NFT가 활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예상했다. 탈 중앙 금융에서 중요한 것은 기초로 잡히는 담보 자산이다. 이러한 지점에서 NFT가 활용될 것이란 설명이다.


현재 디파이의 주요 담보 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다. 따라서 암호화폐 시세가 크게 요동칠 때면 디파이 생태계 역시 큰 영향을 받는다. 심지어는 시스템이 무너지는 서비스도 나온다. 이 교수는 "디파이 생태계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안정화된 담보 자산이 필요하다"며 "만약 NFT가 하나의 안정된 담보 자산으로 추가된다면 디파이 생태계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디파이 생태계의 전체 예치금 규모는 1500억달러(약 175조4250억원)로 알려졌는데 앞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등의 시가총액 규모가 훨씬 더 커지거나 새로운 암호화폐가 출현해야 하는데 이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의 돌파구로 NFT를 제시한 것이다. 이 교수는 "앞으로 디파이와 NFT 시장이 결합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디파이 생태계가 성장하는 한편 NFT시장 역시 성장할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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