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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 멈춘 M&A 시계 다시 돌린다
최홍기 기자
2021.09.10 17:04:30
반년만에 수익성 개선 성과…신성장동력 발굴위한 전략 수립 나설듯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0일 17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사진)가 올 하반기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설 전망이다. 코로나19로 타격받았던 실적이 최근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스톱했던 인수합병(M&A) 시계도 재가동에 나설 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관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CJ프레시웨이에 둥지를 튼 정성필 대표이사가 내실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목말라했던 사업확장에 재차 나설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조121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222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도 8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특히 올 2분기 실적이 두드러졌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5757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603.7% 증가한 191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차별화 역량을 기반으로 성장성 높은 분야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정 대표는 삼성SDS 출신으로 1995년부터 CJ에 몸담았다. 2002년부터 2014년까지 CJ헬로비전에서 경영전략 업무등을 도맡았다. 이후 CJ CGV 경영지원실장과 국내사업본부장, CJ푸드빌 대표이사를 거쳤다. CJ푸드빌 재직당시 재무건전성 개선에 주력해 6개월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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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익성 강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는 경영비전 및 중장기 전략 개편을 통해 근본적인 사업 변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급식 중심의 기존 사업에 마케팅과 정보기술(IT) 역량을 추가해 코로나19로 급변한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 개념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구체화하고 핵심 보유역량인 상품과 콘텐츠를 고도화해 차별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2016년 이후 줄곧 신성장동력 찾기에 집중했다. 컨세션과 단체급식 등 사업확장을 위한 로드맵 구축에 나섰다. 그러나 CJ프레시웨이의 M&A시계는 2019년 농업회사법인인 제이팜스 지분 90%을 218억에 인수한 점을 마지막으로 멈춰있다. 당시 한화호텔앤리조트 외식사업부 인수도(2000억원규모) 추진했으나 재무악화로 무산됐다. 비록 재무건전성이 악화되고 그룹차원의 전략적 움직임에 동조한데 따라 M&A 내실경영으로 전환됐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평가다.


실제 2019년 상반기 4000억원 중반대까지 치솟았던 순차입금은 올해 상반기 2826억원대 수준까지 낮아졌다. 현금성자산도 218억원까지 추락했다가 1389억원까지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정 대표는 6개월동안 CJ프레시웨이의 수익성개선을 이끌어왔다"며 "가시적 성과를 거뒀지만 올 하반기는 사업비전을 구축하는 시기로 구체적인 M&A 계획은 내년 상반기쯤에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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