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비전(Vision)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가 2021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인텔리빅스는 전시회를 통해 비전 AI 기반 ▲작업장 내 안전모 미착용 작업자 감지 및 주의 알람 ▲중장비 위험반경 내 접근자 감지 및 위험 알람 ▲드론을 통한 화재 및 위험상황 알람 등 산업안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 서버 운영이 어려운 산업 안전 현장을 고려해 이동 가능한 소형 디바이스에서 바로 비전 AI를 처리할 수 있는 'AI Edge box'도 공개된다.
현장에는 실제 S&I 코퍼레이션, 삼성중공업, DL이앤씨 등 국내 유수 기업에서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된다.
산업계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 현장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산업 현장은 현장 특성상 작업자가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그러나 현장 내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 관리자의 인력 재원이 한정적이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관리자의 안전 관리 능력을 보조해 주는 비전 AI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작업장 안전을 확인하고, 중장비/화재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감시하고 관리한다.
인텔리빅스는 이외에도 공항, 역사 등 대형 공공시설 출입인원에 대한 통제·추적 및 위험·이상 상황 관제를 효율적 지원하는 비전 AI 솔루션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 ▲공항 내 빠르고 정확한 출입국 심사 지원이 가능한 워크스루형(Walk Through) 안면인식 기술 ▲출입국 관리 구역 내 이상 행위자 감지 기술 ▲사회적 약자 감지 도우미 서비스 연계 솔루션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인텔리빅스 관계자는 "비전 AI 기반 솔루션 수요는 해마다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비전 AI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에 대한 산업계 관심이 높은 편" 이라며 "실제 주요 건설사에 도입돼 활용 중이다. 전시회를 통해 인텔리빅스의 탁월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산업 수요에 맞는 Vision AI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킨텍스 주최로 진행되는 2021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킨텍스1 전시장에서 14~16일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